전북 남원시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로 경종 및 축산 분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농지구입, 하우스 및 축사 신축 등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한도 이내로 주택구입 및 신축 등을 대출금리 연 1.5%(5년 거치 10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농촌지역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비농업인이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 심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촌활력과 새삶터정책팀 및 남원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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