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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글로벌텍스프리, 실적 기대감 높일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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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텍스프리 매출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백화점 등 면세가 아닌 일반매장)에서 구입한 물품금액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고, 환급규모에 일정비율(수수료)로 발생한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는 사후면세 물품금액 기준이 내려가고 환급한도는 큰 폭으로 상향돼 인당 환급금액 규모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1500만명의 보수적인 입국자수를 가정해도 국내 환급사업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주요 가맹점은 올리브영, 성형·미용, 백화점 등이다.


조은애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공항환급, 즉시환급, 시내환급 3개의 환급채널을 운영 중”이라며 “이 중 즉시환급은 관광객이 물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부가가치세와 환급수수료를 제외해 계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투입하는 인건비, 대행수수료 등이 없는 고마진 채널로, 즉시환급 채널의 매출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즉시환급으로의 매출믹스가 개선되고 시내환급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국내 환급사업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수익 구조의 해외 환급사업 법인(프랑스, 싱가폴 등)은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올해 예상 실적에는 국가 확장(태국)에 따른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실적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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