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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 등 11개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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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 사업도 올라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탄소포집·저장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를 포함한 11개 예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2조9529억원 규모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포항, 경주 일원 형산강 유역의 제방 정비와 퇴적구간 준설 등 하천환경정비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 등 11개 예타 대상 선정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후보인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예비후보가 19일 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 촉구 서한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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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이민행정 관련 4개 민원시스템을 통합개편하는 이민행정 온라인 민원시스템 구축 사업과 해양수산 분야의 지식과 유물 등을 보존하고 교육·전시하기 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부산·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 신공항으로 환승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노선을 구축하는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 사업과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예타를 받게 됐다.


이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 제주 중산간도로 봉개리~와산리·귀덕리~상가리 확장 건설, 울산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도 예타 대상에 올랐다.



이번 위원회에서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구축 및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대전) 사업을 의결했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채소·과일·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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