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동대문구는 600년의 역사가 숨 쉬는 ‘사대문 밖 첫 동네’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구민과 손잡고 쾌적·안전·투명한 동대문구라는 구정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저소득층, 1인가구 등 더 많은 약자와 동행 ▲출산 및 육아 지원 사업 확대로 엄마아빠의 부담을 해소,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활성화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꽃의 도시’와 ‘거리가게 정비’ 지속적 추진을 통한 걷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것이며, ▲청량리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서울 동부권 개발을 동대문구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해 저탄소 생활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대문구는 ▲스마트 경로당 ▲AI안부 서비스 ▲재활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행정에 도입해 건강하고 안전한 구민의 삶을 지원하는 스마트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34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동대문구청장 이필형입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 시작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를 보내고
변화와 새로움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飛上)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민선8기 출범 후 1년 6개월이 흐른 지금, 지역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쾌적하고 안전하고 투명한’동대문구를 만들겠다는 구정 목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4년은 구민 여러분과 손잡고 더 나은 동대문구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을 넓히고, 저소득층·1인가구·장애인 등 더 많은 약자와 동행하겠습니다.
출산 및 육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엄마아빠의 부담을 해소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공교육을 내실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구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동대문구는 600년의 역사가 숨 쉬는‘사대문 밖 첫 동네’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꽃의 도시 조성 사업’과 불법·미운영 거리가게 정비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동대문구는 걷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것이며,
청량리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우리 동대문구가 서울 동부권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해 저탄소 생활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행정에 도입해 스마트 경로당, AI안부 서비스, 재활로봇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동대문구의 스마트한 변화를 34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이 필 형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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