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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중·장기 구조고도화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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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 개최

주요 산업단지의 산업발전 및 공간재편 전략을 담은 구조고도화 청사진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14일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열렸다.


산업단지 중·장기 구조고도화 청사진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호텔에서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마스터플랜 수립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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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표된 산단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에는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도 유연화 통한 첨단·신산업의 산단 내 입주 및 투자 활성화 ▲민간투자 확대 통한 체육·문화시설, 편의·복지시설 등 산단 내 부족한 시설 확충 ▲지방정부 중심 지역 산단 혁신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 이번 행사는 이중 지방정부 주도의 산단 육성정책 추진과 관련해 향후 지방정부 주도로 수립될 주요 산단별 구조 고도화계획의 청사진을 지방정부와 지역 산단이 협력해 준비한 것이다.


산단공 지역본부들이 지방정부와 TF팀을 구성해 총 13개 산단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작성했으며, 이날 예비 심사를 통과한 5개 산단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 심사와 시상이 이뤄졌다. 산단 혁신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산업단지 지하화를 통한 지상 공원화를 주제로 한 '도시의 허파'라는 작품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산단입지 킬러규제 혁파를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오늘 발표된 마스터플랜은 향후 수립될 산단별 구조고도화계획의 토대가 되고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산단입지 규제 개혁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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