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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떠나며 1000만원 쾌척… 동의대 토목공 문두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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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재직 대학에 발전기금

대학교수가 강단을 떠나면서 40여년간 재직한 대학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동의대는 토목공학전공 문두열 교수가 지난 8일 동의대에 발전기금을 전했다고 11일 알렸다.

강단 떠나며 1000만원 쾌척… 동의대 토목공 문두열 교수 동의대 토목공학전공 문두열 교수(오른쪽)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한수환 총장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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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두열 교수는 내년 2월 정년퇴직한다. 문 교수는 “대학의 발전과 후학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 한다”며 “재학생과 동문이 애교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모교 발전에 더 관심을 가지고 대학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의대는 문 교수가 기탁한 돈을 토목공학전공의 장학금과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 사업 등에 쓰기로 했다.



문 교수는 1985년 동의대에 부임해 39년간 재직하며 산업문화대학원장, 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디지털측량 및 측량실습 등 20여권의 저서를 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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