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생태계 기반조성 전문가 초청강연
활용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강연·토의, 타 산업 간 연계방안·정보교류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위원장 고등과학원 김재완 석좌교수)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발표 등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의를 통해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방안,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초청 강연과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는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과기정통부 우명순 서기관) ▲양자정보기술의 이해와 양자컴퓨터 활용사례(한국연구재단 이순칠 단장)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팜캐드 우상욱 대표)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포스코홀딩스 이홍우 박사)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라이다) 실증(SKT 김태웅 매니저)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SKT 맹주환 매니저)를 주제로 사례발표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 산업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패널로 참여한 초청강연자 6인과 부산대학교 문한섭 교수, 카이스트 배준우 교수가 주제에 대한 토의를 함께 한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참가는 무료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과기부 양자컴퓨팅 공모과제 참여 등 국비사업 기획 ▲부산대, 부경대 양자대학원 운영(2024년부터) ▲시 교육청, IBM 등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 ▲양자정보기술 글로벌 네트워킹과 산업육성 전략 수립 등에 역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 개최도 이러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해 기존 전통산업에 양자정보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선도적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이번 포럼이 양자정보기술을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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