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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독감 대비…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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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것과 관련,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꾸려 대응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독감 대비…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구성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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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정부는 올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해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합동 대책반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병상과 치료제 수급 상황 등을 매주 점검한다. 지 청장은 "전문가와 함께 일선 의료 현장에 진료 지침을 보급하는 등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사라진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러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올해 9월 이후 국내 발생이 늘고 있다.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수가 1.6배 증가했다. 1∼6세 37.0%, 7∼12세 46.7% 등 소아 연령층에 집중돼 있다.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5.8명으로 유행 기준의 약 7배 높다.


다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새로운 감염병이 아니다. 지 본부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질환"이라며 "입원환자 비율이 5% 정도로 대부분 외래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최근 입원환자 수도 2019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는 데다 자연치유되기도 하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은 가질 필요 없다는 것이다.


지 본부장은 "국민들도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으시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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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본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당부했다. 지 본부장은 "아직 접종하지 않으신 65세 이상 어르신은 겨울철 유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65세 이상 접종률은 38%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배 높은 수준이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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