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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에 300만원 명품 브랜드 상륙…"다시 스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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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스포츠군 매출↑
스키 회복세에 관련 용품 판매 활발
프리미엄·명품 브랜드 국내 상륙도

엔데믹 이후 침체했던 스키 산업이 살아나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의 스키용품 매출이 덩달아 뛰고 있다. 유통업계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해 소비자 선택지를 강화하는 등 오랜만에 돌아온 '스키족'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스포츠·레저 상품군의 최근 한 달간(11월6일~12월6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36.8% 늘었고,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각각 40.1%,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스키복, 고글, 스키 장갑을 중심으로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매출이 늘고 있다"며 "이달부터 전국 스키장이 대거 개장하는 만큼 앞으로 해당 상품군 매출은 더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벌에 300만원 명품 브랜드 상륙…"다시 스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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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때 '한물간 스포츠'로 여겨지던 스키 산업은 엔데믹 이후 다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020년 약 376만명에 이르던 스키 인구는 2020년~2021년엔 145만명까지 하락하며 반토막 났다. 그러다 2021년~2022년엔 이용객 수가 382만까지 반등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슬로프 운영 제한 조치로 2년간 스키장을 찾지 않던 이들이 지난해 슬로프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스키장에 몰려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통업계는 스키복, 고글, 스키 장갑 등 스키용품 할인전을 진행하고 인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이달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열고 스포츠 브랜드 '라시엘로'의 스키복, 스노우보드복, 고글, 장갑 등 관련 액세서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어 잠실점에서는 명품 브랜드 '퓨잡'을 포함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 등에서 인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에서 스키복 판매량이 높은 브랜드인 '퓨잡', '아크테릭스', '데상트'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 벌에 300만원 명품 브랜드 상륙…"다시 스키의 계절" 더현대 퓨잡 매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특히 올해는 고가의 제품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국내 상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키 관련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를 구비,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8월 갤러리아 백화점, 9월 더현대 등에 입점한 퓨잡은 스키 수트와 재킷 한 벌이 300만원에 가깝게 판매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다. 일반 스포츠 브랜드와 비교해 훨씬 고가의 제품을 취급함에도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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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스키용품은 전국 스키장이 정상화된 지난해부터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2년 차인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국 스키장이 개장하는 이달부터 스키족들의 방문이 본격적으로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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