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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주 수산물 수출 활성화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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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해 제주도·수협은행과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과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최근 해양환경 오염 이슈와 내국인 제주 방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제주도 수산물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중진공, 제주 수산물 수출 활성화 위해 나서 강석진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6일 제주도청에서 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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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기관들은 제주 수산물 업계의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 수출기업 발굴 및 판로개척 ▲인프라 개선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자금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인력양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천혜의 바다가 선물해준 제주 청정 수산물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중진공의 정책자금, 마케팅, 인력 등 각종 정책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제주도, 수협은행과 적극 협력해 지역 수산업계가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업무 협약식에 앞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이하 수산물협회, 회장 이호성)와 수산물 수출·가공기업인 한라에스앤에프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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