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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거구 ‘해룡 환원’ 갑·을 분구 획정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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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게리맨더링 순천 선거구 바로잡아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국회에 제출한 ‘22대 선거구 획정안’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선거구를 순천시 갑·을로 분구하는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1대 총선에서 게리맨더링으로 지역민의 반발이 컸던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가 환원된 내용도 포함된데 대해 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갑)/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순천 선거구 ‘해룡 환원’ 갑·을 분구 획정안 환영 [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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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의원은 제21대 총선 당시부터 지금까지 순천의 기형적인 선거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당선이후 1호 법안으로 선거구 정상화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또한 지난 2월 ‘순천 더불어민주당 전진대회’에서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 촉구 결의문’까지 채택했다는 점을 되새기며, “오늘의 성과는 순천시민들과 함께 ‘하나의 시의 일부를 분할해서는 안된다’는 공직선거법의 기본원칙과 선거구 ‘지역대표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구현해달라고 일관적으로 호소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순천시는 지난 21대 총선 직전 하나의 시 해룡면만 따로 분할하여 인접 선거구에 붙여지는 ‘특례선거구’가 결정된 이후, 해룡면 주민들의 정치적 소외와 공직선거법 원칙에 어긋난 획정이라는 문제점 등이 지적되어 바로잡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온 바 있다.


소 의원은 “민주당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며 선거구획정위의 순천시 분구안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구획정위의 선거구 분구 의견은 인구 약28만의 ‘전남 제1도시’ 순천의 위상에 걸맞는 것으로 순천시민의 염원이 이끌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힘을 합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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