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크라컨설팅, 경영전략 의사결정 체험 세미나 개최

마츠노 미츠요시 컨설턴트가 경영전략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크라컨설팅]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이스크라컨설팅(대표 김향수)은 최근 ‘차세대경영리더 육성을 위한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 의사결정 체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마포구 스파크플러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내 및 외국계기업 등 15여 개사 인적자원(HR)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례연구를 통한 경영방침수립 ▲다양한 모의경영상황(분기별 비즈니스이슈, 전략옵션, 네거티브 이벤트 등)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재무상태표 작성 ▲피드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의 의사결정이 핵심성과지표(KPI)에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세미나는 콘페리재팬의 의뢰를 받아 직접 과정을 개발한 마츠노 미츠요시 컨설턴트가 진행했다. 그는 일본 및 해외기업의 임원후보자를 대상으로 풍부한 교육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전략 의사결정 과정은 게임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각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의 역할을 부여받아, 가상의 회사를 3년간 경영하고 그 성과에 대해 리뷰해봤다. 사업연도를 거듭할수록 매출성장률, 총자산회전율 등 6가지 KPI를 향상시켜 상호 경쟁적으로 경영실적을 비교하며, 성공과 실패의 요인을 같이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향수 대표는 "차기 핵심인재나 임원후보자 대상 어세스먼트를 실시해 보면 전사적 관점의 재무적 의사결정역량이 부족하다"며 "올바른 사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감각을 길러 비즈니스 전체를 조망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