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천시, 인천 부평·계양구 등 4개 지자체와 '굴포천 유역 협의회' 협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 부천시는 굴포천의 효율적·체계적 관리와 발전을 목표로 하천을 공유하고 있는 4개 지자체와 '굴포천 유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참여 지자체는 인천 부평구·계양구와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다.


굴포천은 한강 하류부에 위치한 한강의 제1지류로, 인천 부평구 일신동에서 발원해 계양구와 부천시를 거쳐 경기 김포시 신곡리의 한강본류로 유입하는 국가하천이다. 2016년 국가하천 승격 이후에도 5개 지자체의 행정구역별로 각기 나뉘어 일원화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통합된 굴포천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각 지자체의 동의 절차를 거쳐 굴포천 유역 협의회 구성에 대한 협약을 추진했다.


부천시, 인천 부평·계양구 등 4개 지자체와 '굴포천 유역 협의회' 협약 굴포천 전경 [사진 제공=부천시]
AD

협약을 통해 5개 지자체는 환경부의 굴포천 하천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굴포천의 산책로·자전거도로·제방도로의 연속성 확보, 예초·수목·친수시설 설치 관리 등 하천관리 방안 협의, 굴포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상호 연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5개 지자체가 굴포천의 통일된 관리체계 구축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접 지자체와 지속해서 논의하고 협력해 굴포천이 더 나은 주민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