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내년 1월 31일, 108억 6000만원 모금목표 이웃돕기캠페인 진행
1일 오후2시 송상현광장서 출범식, 시장·시의회 의장·언론사 등 50여명 참석
부산시는 1일 오후 3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108억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가 주최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언론사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축사-DSR기부금 전달-부산은행 '손에 잡히는 기부 플랫폼' 소개-출범선포(온도탑 점등)-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하윤수 교육감, 김영욱 진구청장, 양홍선 KBS부산방송총국장, 이오상 KNN사장, 강남훈 국제신문사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억 86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해, 108억 6000만원이 모이면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부산지역 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에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외면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복지 그물을 꼼꼼하게 짜고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라며 “따뜻한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캠페인 기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ARS 1회 3000원)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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