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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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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환율로 인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은 개인투자자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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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이 712억원으로, 개인투자자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배당성장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환율 변동 위험을 미리 제거한 '환헤지'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국내 유일의 배당성장 전략의 환헤지형 ETF다. 기초지수인 다우존스미국배당100지수 기준으로 보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환율의 변동성이 늘어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 추세"라며 "1조3000억원 수준이던 해외주식 환헤지형 ETF의 순자산 규모가 2조원으로 증가했고,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며 투자자의 선택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ETF 시장엔 주식형과 채권형, 대체형 등 총 57개의 환헤지형 ETF가 상장돼 있다. 24개의 주식형 ETF의 경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제외하면 대부분 각국의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배당성장 전략환헤지형 ETF 이므로 대표지수 이외의 환헤지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상품을 투자 목적 및 투자 성향에 맞춰 고른 뒤 꾸준히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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