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4일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마케팅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공공기관, 협회, 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방송 등 총 25개 부문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다.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해외여행'과 '일상생활'의 연결성을 강화해 개인의 관여도를 높일 수 있는 참여형 MBTI 캠페인을 진행한 점이 마케팅PR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서 인정됐다. 또한 해외유입 감염병 및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립검역소의 역할과 중요성, 검역관의 업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부산국제광고집행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하 검역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준수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국민 스스로 해외감염병 예방에 참여하는 검역문화 확산을 통해 해외질병으로부터 건강한 사회를 구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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