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이상익 군수가 21일 열린 제287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 주요 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와 경기침체를 비롯해 대형산불 및 폭우로 인한 인명사고 등 여러 어려운 상황이 있었음에도 군민과 행정이 하나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3년 주요 성과로는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1조 7천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180억원 등 10여 개 사업 417억원의 국도비 확보 ▲지역소멸대응기금 80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 군수는 2024년에는 민선8기 주요사업 추진 성과의 열매를 키워나갈 것을 강조하며, 2024년 5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가 제시한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첨단산업도시 건설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 ▲미래 농축산업 기반 확대 및 경쟁력 강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빈틈없는 복지 실현 ▲도심 재정비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등 함평의 미래 발전에 큰 중점을 뒀다.
특히,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따라 지방 재원이 대폭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이 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공직자들이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본예산 5천억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다가오는 2024년에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위한 뚜렷하고 유의미한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익 군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밝은 미래와 희망을 꿈꾸며 군민들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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