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황금', '나비부인' 등 여덟 편
메가박스는 내년 7월까지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공연 실황 작품 여덟 편을 상영한다고 17일 전했다. '라인의 황금', '나비부인', '카르멘', '안드레아 세니에(이상 오페라)',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마농', '백조의 호수(이상 발레)' 등이다. 코엑스, 성수, 상암월드컵경기장, 센트럴,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하남스타필드, 킨텍스, 분당, 용인기흥, 대구이시아 등 열 지점에서 매주 화·일요일에 선보인다.
시작을 알리는 '라인의 황금'은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사이클 첫 번째 작품. 어머니 대지의 여신 에르다와 함께 신화, 꿈, 기억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안토니오 파파노의 지휘와 배리 코스키의 연출이 더해져 상상력 가득한 무대로 펼쳐진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로열 발레단, 로열 오페라단,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발레 공연을 보여준다"고 했다. 예매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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