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다누리, 한국형초전도핵융합장치 KSTAR, 양자컴퓨터 모형, 4족 보행 로봇 등 세상의 변화 이끌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미래 핵심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60년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대전’)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꿀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주제로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비전과 역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과학대전에는 출연연·대학·기업 등 연구기관 및 과학문화 단체 등 50개 기관이 참여해 첨단과학기술과 주요기술, 기관성과를 선보인다.
최신 연구동향과 산학연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2023미래융합포럼, 차세대이차전지민관협의체, 선도연구센터의 성과전시, 딥사이언스 창업기업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유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에 힘쓴 유공자 27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조성경 제1차관은 "많은 분이 과학기술대전을 찾아 기술패권 시대의 중심에서 기술 대변혁을 주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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