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상승세다.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피엔에프는 2일 오후 1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90원(8.87%) 오른 1만9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NH투자증권 디와이피엔에프는 러-우 전쟁으로 지연됐던 프로젝트 재개와 중동발 대형 프로젝트 영향으로 수주잔고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또한 폐배터리 EPC, 이차전지 등 신사업 수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의 수주잔고는 9월 말 기준 약 47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아울러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관련 이슈에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국민의힘은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김포, 파주, 경주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1공장 부지는 약 1570평 규모다. 생산라인 증축을 위해 현재 김포시 1만4000평 대지에 신공장을 추가로 지어 지난달 사용승인을 받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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