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광주광역시 북구갑 출마를 밝힌 정준호 변호사가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15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북구 중흥동에서 인근 주민분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공사로 인해 중흥동 일대 주택균열 지반침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현장을 답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잦은 진동으로 수십여채의 단독주택과 인근 상가 건물에서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한 뒤 점차 상황이 악화돼 불안해서 못 살겠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정 변호사는 “중흥동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지반침하와 주택균열의 원인분석과 보강공사 등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부분이 먼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균열과 지반침하 등 특정 관리 대상 지역을 지정 및 관리, 정비, 안전 점검 등 조치할 의무가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시공사 및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발 빠르게 시정조치를 해달라 거듭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2016년 20대 총선부터 광주 북구(갑) 지역에서 3번째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광주전남 유일한 단체장 청년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로도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북구갑 지역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광주광역시당 윤리심판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광주선대위 조직3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민주광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을 맡아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사수를 위한 무한 투쟁을 이어오며 이재명 대표 지지 세력과 연대 및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