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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3대장'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탄력…吳 '신통기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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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정비계획 등 주민설명회 개최
속도 높이기 위해 서울시 패스트트랙 선택할 듯
용적률 높지만 개발호재 등 투자가치 있어

'올림픽 3대장'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이 탄력을 받았다. 올해 1월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후속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80% 목표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동시에 서울시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인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해 재건축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림픽3대장'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탄력…吳 '신통기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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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네 차례에 걸쳐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아시아선수촌과 함께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지어져 올림픽 3대장이라 불리는 아파트다. 정부 규제완화에 힘입어 지난 1월 세 단지 중 가장 빨리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올림픽선수촌은 지난 2월,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6월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준비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안전진단 후속절차인 정비계획 수립에 대해 안내하고 소유주로부터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이미 동의서 징구 작업은 시작된 상태로, 목표는 80%다.


동시에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인 '자문방식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교통·건축·환경 등 통합 심의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방식을 말한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5년에서 2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자문방식은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이 세워진 사업지의 경우 서울시가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만 거치도록 하는 것이라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고, 주민 의견도 반영할 수 있다. 패스트트랙 신청을 위해서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추진준비위 관계자는 "서울시뿐 아니라 송파구 내에서도 재건축 추진 단지 간 속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자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올림픽 당시 선수단 가족과 외빈 숙소용으로 사용되다가 민간에 분양된 아파트다. 최고 15층, 56개동, 4494가구 규모 매머드 단지로 넓직한 동간 간격과 숲과 같은 울창한 조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3·8호선이 다니는 가락시장역, 8호선 문정역과 가깝다. 북쪽으로 가락시장을 지나면 단일규모 최대 아파트(9510가구)인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있다.


용적률이 194%로 높아 사업성이 뛰어나지는 않다. 근처 성남공항 때문에 고도제한을 받는 것도 재건축 걸림돌로 꼽힌다. 그럼에도 문정법조단지가 들어서고 가락시장이 현대화하면서 주거 인프라가 개선됐고,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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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 최근 실거래가는 17억원대다. 2021년 고점이었던 20억원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지난해 12월 실거래가 13억원 대비 4억원 이상 회복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용적률이 올림픽선수촌(137%), 아시아선수촌(152%) 대비 높아 사업성이 높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개발 호재가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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