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시계아이콘02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오스틴 리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 = "오스틴 리는 어떠한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가 아티스트가 되기 전 권투선수였던 것처럼 말이다." (무라카미 다카시)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Mr. Austin. 2019. ? Austin Lee [사진제공 = 롯데뮤지엄]
AD

롯데뮤지엄은 오스틴 리(Austin Lee)의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을 개최한다. 오스틴 리는 기존 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이번 전시는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경험한 복잡다단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으로 기획됐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50여 점이 출품된다.


작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아티스트로 그의 작업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해 이미지를 구상한다. 그는 이렇게 구상한 디지털 이미지를 캔버스에 에어브러시로 그리거나, 3D 프린터를 이용해 조각으로 형상화한다. 디지털 이미지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작품들은 기쁨, 슬픔, 사랑, 불안 등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담겨있다. 작가는 쉽게 정의 내리기 어려운 인간성을 탐구하여 상호 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유도한다.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Joy. 2023, Acrylic on canvas. ? Austin Lee [사진제공 = 롯데뮤지엄]

'패싱 타임(PASSING TIME)'은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경험한 복합적인 감정을 성찰하는 테마로 기획됐다. 사회적 단절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시간 속에서 혼란을 겪는 인간 내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반복 재생되는 미디어와 음악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 느끼는 혼돈을 극대화한다.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복도는 거대한 시곗바늘을 형상화했다. 시작과 끝이 불분명하게 교차한 공간에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뒤섞이며 삶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깊게 성찰한 후, 타인을 이해하고 상실의 경험을 나누어 서로가 연결될 수 있게 유도한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마음의 이정표를 찾는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뮤지엄.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시공나체.즉(170) A Space-Time Nude Identical. [사진제공 = 학고재]

▲왕쉬예(王舒野) 개인전 '인식의 저편' = 학고재는 왕쉬예(王舒野) 개인전 '인식의 저편'을 진행한다. 왕쉬예는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1989년 중국 공예 미술학원(현재 칭화미술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일본에 정착한 뒤 현재 국제적으로 활동하며 인정받는 작가다.


옛 중국 미학에 무현(無絃)이라는 개념이 있다. 줄이 없는 거문고를 뜻하는 이 단어는 머릿속에 있는 이상적 음악의 경지를 표현해낼 길이 없음을 시사한다. 하여 도연명(陶淵明)은 줄 없는 거문고를 손이 아닌, 마음으로 타고 마음으로 희열을 맛봤다. 중국 회화 미학에도 그릴 수 없는 경지를 뜻하는 무가회(無可繪)라는 개념이 있다. 아무리 정밀하게 그려도 이는 자연주의에 귀속될 뿐이고, 아무리 시적 정취를 불어넣어도 의경(意境)은 쉽사리 태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이에 순자(荀子)는 “군자는 학문을 온전하고 순수하게 하지 않으면 족히 아름다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君子知夫不全不粹之不足以爲美也)”라고 말했다. 그릴 수 없는 경지를 나타내는 것이야말로 중국 회화 미학의 영원한 과제였다.


현대 중국회화는 사실주의와 표현주의로 양분돼 발전했다. 중국의 동시대 회화는 형식주의 미학도 받아들여 의미 있는 형식(significant form)을 쉼 없이 추구해왔다. 하지만 왕쉬예는 그 어떠한 영역에 귀속되지 않으면서 무가회의 회화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사실주의도 아니고 표현주의도 아니다. 근본적이면서도 철학적 전제를 상정해 사물(존재와 관계)을 매우 주의 깊게 들여다보다 그림으로 표상하는 철학적 회화다. 때에 따라서 그의 작품세계 특성을 표현주의적 몽환주의(expressive illusionism)라고 지칭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작가는 근본적 철학의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며 알게 되는 모든 감각, 즉 오온(五蘊)이라 부르는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은 인식의 고유 능력이다. 그런데 우리의 능력은 완전한 것이 아닌 인간의 재현 능력이다.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왕쉬예, 학고재의 시공나체.즉(178) A Space-Time Nude Identical at Hakgojae. [사진제공 = 학고재]

그는 사물의 본질을 그린다. 곧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사물의 본질이 자리하는 지점을 사유로써 그리려는 것이다. 이를 작가는 “사물에 즉(卽)한다”라고 설명한다. 작가는 거의 모든 작품에 '시공나체·즉(時空裸體·卽)'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시공간의 본질을 회화 세계로 드러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그것은 무가회의 회화를 동시대적 회화언어로 추구해왔던 장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작가는 1950년대 출생의 냉소적 사실주의 회화 이후 새로운 활로를 찾지 못하는 중국 현대회화의 방향성을 철학적이고 사유적이면서 회화적 깊이를 추구하는 근작을 통해 독창적 방식으로 제시한다. 전시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학고재.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홍보람 '위안의 형태들' 모음. [사진 = 작가제공]

▲홍보람 개인전 '존재하기-위안의 형태들' = 홍보람 개인전 '존재하기-위안의 형태들'이 아트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예비전속작가 지원'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작가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2008년부터 진행해 왔던 추상 작업의 주제로 자연과의 정서적 교류를 바탕으로 작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존재함과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존재하기'라는 주제로 완성해나간다.


전시는 작가가 종이, 판넬 등 평면에 그렸던 자연을 닮은 형태들을 2년여 간 깎고 다듬어 손에 잡히고 스스로 존재하는, 벽에서 솟아오른 듯한 부조 형태로 만든 20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은 품고 자연 안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자연은 그 질문들에 통합적 과정으로서의 답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마음속에 축적된 자연의 형태들은 작가에게 위안의 형태로 다가왔고, 작가는 정서적, 정신적 충격 속에도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자신과 주변의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어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부연한다.


AD
[이주의 전시]왕쉬예 개인전 '인식의 저편'·오스틴 리 '패싱 타임' 外 위안의 형태들 20230720. [사진 = 작가제공]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늘 자연적인, 숨 쉬는 재료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나무가 주재료로 작가가 새로운 작업 방식을 찾던 중 함께 거주 작가로 지냈던 한국화가에게서 조언을 얻어 아교, 호분을 사용해 완성했다. 해 질 녘 어스름에 보이는 언덕, 어둠 안에 그 많던 색의 이야기를 간직한 존재 그 자체의 형상들은 검은빛의 작품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작가에게 검은색은 존재의 모양 자체를 드러내는 명징함이다. 긴 시간 완전한 집중을 가능하게 한 반복되고 느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스무 점의 작품은 바다에 떠 있는 섬과 같이, 혹은 함께 존재하는 우리 같이 서로 어우러져 위안의 서사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전시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아트링크.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