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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미리보기]큐로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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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제 임상 2상 진행 중
독자적인 차세대 CAR-T 기술로 세포 기능 강화
신주 160만주 발행해 477억~536억 조달 기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업체 큐로셀은 기업공개( IPO)를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마련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큐로셀은 IPO를 위해 신주 160만주를 발행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9800~3만3500원이고 총 공모 규모는 477억~536억원이다.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으로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2016년 설립한 큐로셀은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큐로셀은 약 23년간 신약개발 연구 및 전략기획 등의 제약업계 경력이 있는 김건수 대표가 공동창업자인 김찬혁, 심현보 교수의 CAR-T 치료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을 치료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했다. 각 분야 전문가 및 국내 주요 병원과 협력하며 CAR-T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하고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큐로셀은 CAR-T 세포의 기능 저하 원인인 면역관문수용체를 제거하는 OVIS™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CAR-T 세포 기능을 강화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25개국에 OVIS 특허를 출원 중이며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OVIS 기술을 적용한 CAR-T 치료제 '안발셀(CRC01)'은 지난 6월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안에 임상 2상을 마무리한 후 내년 하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품목허가(NDA)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상업화 추진을 목표하고 있다. CRC01은 재발성,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고 임상 허가를 받았다"며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비용에 투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전문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로셀은 올해 초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국평가데이터는 큐로셀에 대해 CRC01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따라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허가 승인을 통해 내년 국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경쟁사 제품 대비 충분한 원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기술보증기금은 CRC01의 임상2상을 완료하려면 환자 탈락률을 반영하고 기존 임상 시험과 유사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충분한 환자를 확보해야 하므로 상용화 일정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타겟의 조합에 관한 별도 연구를 수반해야 다른 혈액암, 고형암 전반에 대한 범용적인 OVIS 플랫폼 기술을 완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세포치료제가 경쟁적으로 출현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임상 결과를 보강하고 기존 치료제와 객관적 효능 비교를 통해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로셀은 조달한 자금 대다수를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한다. CAR-T 치료제 사업화를 위해 총 13종의 암질환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혈액암 CAR-T 치료제로는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적응증 허가를 위한 임상 2상시험 중이며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적응증은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다발성골수종(MM) 적응증은 동물효력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T세포 유래 림프종(T림포마) 적응증은 동종유래 CAR-T 치료제를 목표로 동물효력시험을 하고 있다. 고형암 CAR-T 치료제는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동물효력시험을 진행 중이며, 폐암, 유방암, 간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을 대상으로 각 질환 별 여러 구조의 CAR-T를 제조하고 기초실험을 통해 CAR-T 치료제 후보물질군을 발굴하고 있다.


공동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큐로셀의 적정 기업가치를 구하기 위해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HK이노엔, JW중외제약, 삼진제약, 바이넥스 등 6개사를 유사회사로 선정했다. 유사회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24.5배)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2026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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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은 매출액 추정치를 2025년 166억원, 2026년 1314억원으로 제시했다. 흑자 전환은 2026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에는 순손실 246억원을 기록하고 2026년에는 순이익 6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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