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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SK하이닉스 수처리' 인수용 차입금 1.1조 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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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억원 담보대출, 3360억 단기사채 발행
적자 시달리는 SK하이닉스는 유동성 확보

SK그룹 부동산투자회사인 SK리츠가 SK하이닉스 수처리장 인수에 사용할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인수 자금의 대부분을 증자 없이 차입금으로 확보했다. SK하이닉스는 수처리장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 리스백)로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클린인더스트리얼리츠’는 최근 하이닉스 수처리장 부동산을 담보로 6700억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받았다. 클린인더스트리얼리츠는 SK리츠가 SK하이닉스 이천 수처리장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자(子)리츠다. 자금을 빌려준 대주단에는 은행권, 증권사 등의 금융회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리츠는 인수대상 부동산을 신탁회사에 담보신탁하고, 자금을 빌려준 대주단을 1순위 신탁수익권자로 지정했다. 담보대출 만기는 3년이다.


SK리츠, 'SK하이닉스 수처리' 인수용 차입금 1.1조 조달 완료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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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리츠는 3개월 만기의 전자단기사채 3360억원어치를 4%대 중반 수준의 금리로 발행했다. 오는 12월에 만기 도래하면 다시 재조달해야 한다. 클린인더스리얼리츠는 SK리츠 출자금과 투자자 대상 우선주 발행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을 확보했다.


SK리츠는 클린인더스트리얼리츠 출자금과 클린인더스트리 담보대출을 포함해 인수자금의 대부분을 차입금으로 조달했다. 전체 수처리장 부동산 인수에 투입하는 자금은 1조1200억원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신규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수자금의 대부분을 차입금으로 확보했다"면서 "대신에 SK리츠와 인수 주체인 자리츠가 동시에 대규모 차입을 일으키면서 이자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국내 상장 리츠가 신규 부동산 매입을 위해 한번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첫 사례다. SK리츠가 매입하는 부동산은 SK하이닉스 이천 수처리장 총 36개 필지로, 토지 4만6144㎡(1만3983평)와 연면적 14만6714㎡(4만4459평)의 건물이다.


SK하이닉스는 부동산 매각으로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10년간 수처리센터 토지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면서 매년 717억원 규모의 임차료를 SK리츠에 납부해야 한다. 임차 보증금은 1434억원이다.


SK리츠는 SK하이닉스에 수처리 시설을 재매각하거나 제3자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의 내용연수는 45년으로 향후 40년간 매년 같은 규모로 자산을 상각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에서 받는 임대료에서 이자비용과 상각비용을 제외하고 남는 돈이 리츠 배당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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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관 관계자는 "SK리츠는 SK하이닉스와 장기 임차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다만 산업시설은 감가상각으로 가격이 오르기 어렵고, 대규모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와 상각비 부담이 수익성을 다소 훼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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