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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비에이치아이, 원전 업황 턴어라운트 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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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글로벌적 원전 업황 턴어라운드 가능성 속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주목해야 된다고 분석했다.


한재윤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 동안 비에이치아이에 원전 보조 기기 매출이 없었던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규 원전 건설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2023년 하반기 폴란드 본계약을 시작으로 체코, 튀르키예, 영국, 루마니아 등 업계 전반적으로 원전 관련 발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상황을 “오랫동안 이어지던 수주공백을 깨고 여러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주가 나올 수 있어 업황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비에이치아이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두 기업의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업황 턴어라운드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미국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이와 관련 한 연구원은 “당장 소송이라는 압박 요인이 사라지며 좀 더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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