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한 흉기 난동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성남시는 19일 저녁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주광호 분당구청장, 모상묘 분당경찰서장, 성남시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현역 주변 다중밀집 지역 일대를 둘러보며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범죄 예방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안심 성남을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업해 범죄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무차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은 물론 경찰과 협조해 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