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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흑자전환은 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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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1, 2위를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 분위기를 타고 빠르게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사업 비중이 절대적인 두 기업의 사업구조상 가격 회복력이 빠른 제품 비중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에 따라 흑자전환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흑자전환은 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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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반도체업계는 빠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를 국내 반도체 기업의 흑자전환 가능 시점으로 보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보다 먼저 메모리반도체 감산에 뛰어들었고 제품믹스 개선에 나선 결과 적자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일찌감치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확대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을 잡은 것도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분기 흑자전환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도 사활이 걸린 문제다. 올해 4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하면 당장 올해분 임금인상률을 적용받을 수 없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6월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임금인상률 4.5%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 직원들 사이에서는 올해 4분기 흑자전환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현 시점에서 사실상 달성이 어려운 목표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연말에는 월 기준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보는 임직원들도 있다. 한 임직원은 "곽 사장이 당부한 것 처럼 4분기 흑자전환이 힘들수는 있어도 올해 마지막달인 12월이 흑자전환 첫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흑자전환은 누가 먼저?

적자 규모가 큰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보다 흑자전환 시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한 고위 임원은 "내부적으로 반도체부문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은 낮다"며 "3분기 실적도 밖에서 보는 것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어 너무 상황을 희망적으로 보는 시각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경쟁사들보다 뒤늦게 감산을 결정한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적자 규모가 4조3600억원으로 1분기(4조5800억원 영업손실)과 비교해 손실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치킨게임을 시도하려다 뒤늦게 감산을 결정한 게 업황 회복을 더디게 만든 치명적인 실수"라는 지적도 나왔다.


증권가에서도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보다 먼저 적자전환 한 SK하이닉스가 흑자전환도 더 빨리 할 것이란 진단이 나오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흑자전환 시점을 내년 2분기로 내다봤다. 올해 3, 4분기 적자 규모를 각각 4조2320억, 2조9990억원으로 예상한데 이어 내년 1분기에도 9370억 적자가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 4분기 각각 1조3250억원, 6940억원의 적자를 내다가 내년 1분기 7850억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영민 연구원은 "DDR5, HBM3 같은 신규 제품의 독보적 경쟁력으로 경쟁사들 보다 먼저 업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독점적 공급자 지위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자 우위에 따른 수혜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당장 하반기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3, 4분기 적자 규모가 각각 3조5999억원, 1조880억원으로 SK하이닉스(3분기 -1조7750억원, 4분기 -6800억원)의 두 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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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성전자의 적자 뒤에는 투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곤란하다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 올 상반기 설비투자(20조2519억)는 작년(25조2593억원)보다 약 5조원 늘었다. 투자는 현재 이익을 줄이는 대신 미래 이익을 키운다. 만약 삼성전자가 작년 수준으로 투자를 했다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5조원 늘었다는 의미다. 반면 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가 2조714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9조5970억원보다 7조원 가까이 줄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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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착취 피해 청소년 자립지원금 0원…피해자 느는데 지원 시설은 감소중[성착취,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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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아동·청소년 성매매는 성착취로 규정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동의, 계약의 주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익명 기반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빠르게 형성하는 아동·청소년은 예전보다 더 쉽게 성착취 범죄에 휘말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지원받은 4명 중 1명은 10대(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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