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오는 15일까지 ‘2023 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나흘간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서 펼쳐지며 청하·자이언티·다이나믹듀오·권은비·민경훈 등 초청 가수 공연과 동아 가요제, 동아리 공연, 응원단 공연,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피크닉(간식·돗자리 제공·보드게임 대여), 플리마켓, 플로깅 챌린지, 골든벨(퀴즈 프로그램), SNS 이벤트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13일과 오는 14일엔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오는 15일은 부민캠퍼스 경영대 로비에서 취업·진로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K-Move 홍보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의 흥미가 많은 퍼스널 컬러 진단 방법, 지문으로 보는 진로 적성검사, ‘다짐존(포토존)’ 운영 등도 관심을 끈다.
축제를 주최한 강기동 총학생회장은 “3년여 동안 코로나로 학생들이 캠퍼스 라이프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지난봄 벚꽃 축제에 이어 가을 대동제까지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 축제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 고민도 함께 풀고 보다 많은 학생이 축제에 참여해 즐기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생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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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응수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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