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20억원↑…할인율 7%, 소득공제율 30% 등 혜택, 지역 내 가맹점 1만356곳서 사용
1차 9월 13일 오후 5시, 2차 9월 21일 오전 9시 발행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추석을 맞아 13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민의 가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이끌기 위한 조치로, 지난 설 대비 상품권 발행 규모를 20억원 늘렸다.
구는 9월 13일 오후 5시 80억원, 9월 21일 오전 9시 50억원 등 두 차례에 걸쳐 구로사랑상품권 총 13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구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1만356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보다 7% 할인된 금액에 살 수 있다. 사용 금액의 30%는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는 1차와 2차 통합해 적용된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신한플레이(신한Play), 신한 쏠(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이나 신한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가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구로사랑상품권으로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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