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테크가 강세다. 미국 조지아주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법인에 향후 8년간 약 10조원을 투자한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23분 현재 구영테크는 전일 대비 3.34% 상승한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정부는 브라이언 카운티 소재 메타플랜트(조지아주에 지은 현대의 전기차 전용 공장)의 배터리 셀 제조 합작 투자회사에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조7000억원을 들여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셀 공장 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 주에 따르면 이날 발표로 전기차 제조 시설과 배터리 합작 법인에 향후 8년간 75억9000만달러(약 10조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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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영테크는 자동차부품생산을 주업으로 설립됐으며, 1000여종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및 미국의 현지법인에서 부품을 생산해 미국 현대차와 현지 협력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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