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2023년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반부패 청렴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2023 정읍시 부패방지 청렴도 향상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학수 시장과 국·소장 및 직속 실과장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추진단원들이 참여해 청렴 홍보 물품과 부패·공익신고제도 홍보자료 등을 배부했다.
홍보 물품에는 청렴슬로건 ‘청렴한 정읍시 우리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를 부착해 내부적으로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정읍시는 2021~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를 실천하고자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의 주요 핵심전략은 ▲공직내부 청렴분위기 조성 ▲외부체감도 향상방안 적극강구 ▲직원 청렴 감수성 강화 ▲신뢰와 소통에 기반을 둔 청렴문화 확산 ▲대·내외 취약분야 집중관리 개선 등이다.
특히 이학수 시장의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민원인이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발송하는 청렴 서한문, 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갑질예방) 교육 실시, 시장 주재 기관의 청렴이행을 점검하는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회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앞으로 시민들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더 소통해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면서 “시민들이 느끼기에 행정이 늘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도록 청렴을 생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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