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책으로 만난 사람]“블록체인 세상이 온다…크립토 문해력 갖춰야”

시계아이콘04분 1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크립토 사피엔스와 변화하는 세상의 질서’ 저자 박종백 변호사
블록체인·토큰화 관련 사회적·정책적 이해 필수인 크립토 세상
블록체인은 금융·투자로만 존재하지 않아…기존과 다른 사회적·제도적 기술

[책으로 만난 사람]“블록체인 세상이 온다…크립토 문해력 갖춰야” '크립토 사피엔스와 변화하는 세상의 질서' 를 펴낸 법무법인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AD


2021년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대한민국을 달궜다. 비트코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800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최근 열기가 식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상자산을 투자처로 삼는 사람은 넘친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런 과정에서 가상자산이 무엇인지, 블록체인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이해와 고민보다는 투자처로서의 매력과 변동성만 부각됐다. 금융·투자 관점에서만 보는 가상자산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블록체인·토큰화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이해 없이는 조만간 현실이 될지 모르는 크립토 세상에서 도태되기 십상이다. ‘크립토 사피엔스와 변화하는 세상의 질서’의 저자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박종백 변호사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보나.

▲새로운 개념이 세상에 등장하면 그것을 둘러싼 인식과 반응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의미와 확장성이 클수록 더욱 그렇다.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 우선 권리나 자산 또는 사회적 지위 같은 것이 유형의 물리적인 형태 없이 탈중앙화 방식으로 기록되고, 이런 정보가 서로 인정되고 이전되는 시스템으로 바뀌며 초국가적으로 통일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산을 기준으로 보면 저작권처럼 유동화시키기 어려운 것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시키는 활동이 활발히 나타날 것이다. 이전보다는 다양한 경제적 자유가 생기는 세상이 될 것으로 본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생소함이나 의심도 있다. 현실에 안착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것 같나.

▲이미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은 많이 나와 있다. 물론 이른바 '킬러앱(killer app)'이 나타나 유저가 몰리고 그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사례는 아직까진 없지만 가능성을 믿고 발전하려는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일정 임계점이 지나면 모든 사람이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개념에 대해 전체 사람 중 16%나 17%가 아는 경우 대부분이 여전히 생소할 수 있지만 20%를 웃돌면 모든 사람이 알게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몇 퍼센트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에도 어떤 임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임계점에 도달하고 탈중앙화가 기술적으로도 탄탄해지고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더 많이 생기고 토큰거래도 활발해지면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자산을 의미하는 용어로 암호화폐, 암호통화 등등 여러 용어가 혼용되고 있다.

▲'코인'이라는 단어는 화폐의 기능도 일부 가진 것처럼 여겨서 그렇게 부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전자화된 증표라는 의미에서 가장 넓은 통칭으로는 '토큰'이라는 말이 적절할 것 같다. 가상과 암호를 구분해야 하는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가상이라는 단어를 쓴다.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모든 형태의 전자적 기술을 다 포함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암호화 기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특정하기 위해선 암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본다. 따라서 토큰을 경제적 가치를 담고 있는 자산으로 부를 때는 ‘가상자산’보다 '암호자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중앙화된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탈중앙화 요구나 필요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기본적으로 탈중앙화가 개인들에게 주는 매력은 있는 것 같다. 중앙화의 경우 어떤 누군가가 책임을 지고 특정 장부에 대해 기록하고 보관한다. 탈중앙화는 이런 시스템에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한번 확정된 기록은 누구도 함부로 바꿀 수 없다. 이런 과정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신뢰받을 수 있다는 기대는 이미 생겼다고 본다. 다만 이런 기대가 있다고 해도 구현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사고의 가능성, 부작용, 중앙화된 기업이나 기관의 저항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것과 어우러져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개인들이 원하더라도 갑자기 탈중앙화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탈중앙화가 적용되는 과정에서 개인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나.

▲앞으로 제도 논의나 적용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본다. 혼란도 있고 충돌도 있을 수 있는데, 장기적인 방향으로 보면 블록체인이 개인의 자유나 권리를 넓혀주는 면이 분명히 있다. 때문에 이런 것을 누리려면 그에 따른 반대급부도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민사회에선 시민의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의무도 있고 기본적으로 시민이 가져야 할 교양과 지식도 있다. 탈중앙화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력과 지식, 문해력(크립토 리터러시) 등이 맞물려야 한다.


-탈중앙화 플랫폼은 어떤 과정을 거쳐 개선될 것으로 보나.

▲탈중앙화를 구현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나 이런 것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기준은 '더 쉽고 빠르고 효율적이고 비용도 낮다'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것이 경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탈중앙화 플랫폼이 계속 경쟁하면서 발전할 것이며, 관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유저를 확보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박종백 변호사는 국내의 경우 새로운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낸 책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가장 많고, 50~60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구매력이 있는 연령대가 새로운 투자에 관심이 많다 보니 열기가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이나 크립토가 우리 삶의 방식에, 사회나 경제 제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꽤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더욱 가상자산 등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국내에서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규제 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국가 차원에서 진지하고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보통의 기술 그 자체인 기술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제도적 기술이라고 보는데, 특히 그 자체가 사회 제도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기능이 크다. 예를 들어 서버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참여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성 발현도 가능케 한다. 이런 이유로 이분법적인 접근을 하는 순간 꼬이게 된다. 기술은 진흥하고 금융 관련된 부분은 규제하는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몸처럼 돼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을 구분 짓지 않는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기술은 무조건 권장하면서 가상자산이나 암호자산이라는 말만 들어가면 '하지 마' 같은 식은 곤란하다. 사회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기에 다른 국가에 비해 앞서나가고 부가가치를 얻으려면 제대로 된 인식부터 가져야 한다. 기술 아니면 금융이라는 각도에서 접근하며 새로운 질서에 맞는 올바른 제도 설계를 하기 어렵다.


-지난해부터 '크립토 윈터'라고 불리는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 윈터라고 하면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위축되고 사고가 발생하면 규제나 단속이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럴 경우 관련 기업들이 위축되거나 투자를 줄이는 것은 확실하다고 본다. 하지만 윈터라고 해서 완전히 얼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나 투자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이 너무 과열돼 있으면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게 힘들어진다. 준비 기간이 짧아지고 비용도 커져서다. 크립토 윈터 동안 옥석 가리기도 가능해지고 제대로 진검승부하려는 준비 기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활용하는 회사도 꽤 많이 보인다.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가 핵심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1단계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2단계 법안도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하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경우 쫓기듯이 마련된 측면도 있다. 2차 입법을 할 땐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규제를 더 많이 하는 것이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다 보면 기존 금융시장에 사용되던 규제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존재하던 금융 규제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면 가상자산 관련법이 가지는 현실세계에서의 실효성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결국 규제를 위한 규제로 귀결될 수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법적·제도적 위치와 가상자산의 존재 방식에 더불어 라이선스 등 산업에서의 기반과 관련된 부분을 포함해 포괄적이고 장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책으로 만난 사람]“블록체인 세상이 온다…크립토 문해력 갖춰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도 결국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와야 안정성을 가질 듯하다. 법률가 입장에서 전체를 법으로 규정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


AD

▲법체계가 현재의 여러 쟁점을 수렴하겠지만 모든 큰 변화에는 현상이 앞서나가는 상황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법체계를 마련할 때 좁은 범위로 바라보는 것과 넓은 시각으로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근대화 이후 넓은 시각을 가진 국가들이 자본주의를 발전시켰고 권리를 보장했으며 새로운 자본을 창출해냈다. 원래 법이 존재했고 그 위에 경제 현상이 탄생한 것이 아니다. 반드시 규제해야 할 것을 일단 정한 후 나머지는 자율성을 주는 규제 체계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본다. 자본주의를 발전시킨 서구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

박종백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블록체인·가상자산팀장을 맡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국제금융법을 공부하고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관련해 여러 활동을 했다. 그러다 블록체인을 접하고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직감했다.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DeFi)와 다오(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등에 대한 법률 자문을 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6.2411:04
    '무적' 정성호 의원[AK라디오]
    '무적' 정성호 의원[AK라디오]

    '이재명 파워맨'으로 첫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인물은 정성호 의원이다. 1961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육군 상사 출신 군인이었다. 육군 3사단(백골부대)에서 정훈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고, 아들도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친 '병역 명문가'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서울로 와 단국중학교, 대신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했다.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

  • 25.06.2308:55
    이언주 "이대로 가면 산업공동화 위기, 빨리 산업 전환 해야"
    이언주 "이대로 가면 산업공동화 위기, 빨리 산업 전환 해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AK라디오'에 출연했다. 3선 의원으로 '경제통'인 이 의원은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지금 한국 경제는 추락 직전 낭떠러지에 있는 것과 같다"고 진단하며 "주력 산업을 빠르게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함부로 증세해서는 안 된다"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빨리 집행해야 한다. 물가 상승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 25.06.2208:00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북한이 러시아에 6000명 규모의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이미 1만4000여명의 전투 부대를 파병한 상황에서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총 2만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다.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도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북한 공병 부대는 전투보다는 점령지 방어에 집중할

  • 25.06.2109:00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에 '라이징 라이언(Rising Lion·일어서는 사자)'이라는 작전명을 붙이면서 그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전명은 구약성경 민수기 23장 24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절은 "백성이 암사자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잡힌 것을 먹고 죽은 것의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자는 고대부터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으며, 이번 작전명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2606:50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506:50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306:50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006:40
    ④ 유니콘 '탑승자' 아닌 '동반자', 캡스톤파트너스
    ④ 유니콘 '탑승자' 아닌 '동반자', 캡스톤파트너스

    편집자주편집자주 =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 25.06.1906:52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407:00
    전문가 한목소리 "인사청문제도 이제는 바꿔야"
    전문가 한목소리 "인사청문제도 이제는 바꿔야"

    편집자주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국가 운영의 성패와 직결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인재를 쓰고 싶어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재를 찾아내 중요한 역할을 맡겨 보려 해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직자 검증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인재 등용을 차단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사생활 검증이 역량 검증에 우선해서는 곤란하다. 공직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 25.06.2307:00
    윤상현 "국가 백년대계 걸린 청문회, 초당적 개혁 나서야"
    윤상현 "국가 백년대계 걸린 청문회, 초당적 개혁 나서야"

    편집자주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국가 운영의 성패와 직결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인재를 쓰고 싶어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재를 찾아내 중요한 역할을 맡겨 보려 해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직자 검증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인재 등용을 차단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사생활 검증이 역량 검증에 우선해서는 곤란하다. 공직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 25.06.2010:01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로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 60년 동안 양국 간 산업 협력은 양적·질적 전환을 거쳐왔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발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업협력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교역 규모는 1965년 2억 달러에서 2024년 772억 달러로 352배 확대됐다. 1960년대 한국은 주로 원자재와 경공업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입하는 수직적 분업 구조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IT·중화학 제품을

  • 25.06.2009:51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한국과 일본, 닮은꼴 두 나라가 나란히 변곡점에 섰다. 저출산과 고령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위기와 수출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가 동시에 불거지며, 양국의 경제 시스템은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외부 충격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시장'으로의 협력 전략이 절실해졌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양국의 경제 규모를 합치면 미국과

  • 25.06.2009:32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의 80.4%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너지, 탈탄소, DX(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높다고 생각한다." 마에가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제트로) 서울소장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교류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구조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2022년 8월 한국에 부임해 양국 산업계와 긴밀히 접촉해 왔다. 이처럼

  • 25.06.2411:04
    '무적' 정성호 의원[AK라디오]
    '무적' 정성호 의원[AK라디오]

    '이재명 파워맨'으로 첫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인물은 정성호 의원이다. 1961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육군 상사 출신 군인이었다. 육군 3사단(백골부대)에서 정훈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고, 아들도 육군 병장으로 병역을 마친 '병역 명문가'다. 초등학교를 마친 뒤 서울로 와 단국중학교, 대신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했다.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

  • 25.06.2308:55
    이언주 "이대로 가면 산업공동화 위기, 빨리 산업 전환 해야"
    이언주 "이대로 가면 산업공동화 위기, 빨리 산업 전환 해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AK라디오'에 출연했다. 3선 의원으로 '경제통'인 이 의원은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지금 한국 경제는 추락 직전 낭떠러지에 있는 것과 같다"고 진단하며 "주력 산업을 빠르게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함부로 증세해서는 안 된다"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빨리 집행해야 한다. 물가 상승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 25.06.2208:00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북한이 러시아에 6000명 규모의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이미 1만4000여명의 전투 부대를 파병한 상황에서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총 2만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다.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도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북한 공병 부대는 전투보다는 점령지 방어에 집중할

  • 25.06.2109:00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에 '라이징 라이언(Rising Lion·일어서는 사자)'이라는 작전명을 붙이면서 그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전명은 구약성경 민수기 23장 24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절은 "백성이 암사자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잡힌 것을 먹고 죽은 것의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자는 고대부터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으며, 이번 작전명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2606:50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506:50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306:50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006:40
    ④ 유니콘 '탑승자' 아닌 '동반자', 캡스톤파트너스
    ④ 유니콘 '탑승자' 아닌 '동반자', 캡스톤파트너스

    편집자주편집자주 = 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 25.06.1906:52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③미래에셋벤처, 新정부 AI정책 최대 수혜주로 부상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