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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가 고용해도 OK!… LIG넥스원, 방산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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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기반 지원 사업장 설립키로

내년 상반기 영업개시, ESG 경영 실천

자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하면 모회사도 장애인 고용을 인정받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국내 대표 방산기업에 생긴다.


LIG넥스원은 방산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알렸다.


회사 측은 사회공헌을 통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0일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판교하우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회사가 고용해도 OK!… LIG넥스원, 방산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추진 지난 10일 LIG넥스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판교하우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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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29명을 채용하고 비장애인 12명 등 전체 41명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판교와 용인, 대전, 구미하우스 등에서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 관련 직무에 종사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채용 규모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방 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만큼이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장애인 고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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