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다낭 등 선호도 높아
장거리는 1인 고객, 단거리는 가족 여행객 많아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해외여행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여행이지가 집계한 인기 여행지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1위에 올랐다. 또 이탈리아 로마(3위), 튀르키예 이스탄불(6위), 영국 런던(8위) 등이 10위권 안에 포진하는 등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팀당 고객 구성을 보면 장거리 상품은 일반적으로 비중이 가장 높은 2인에 이어 나홀로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르셀로나는 55%를 차지한 2인에 이어 1인이 15%로 뒤를 이었다. 이어 4인(12%), 3인(9%), 6인(4%) 순으로 나타났다. 로마는 2인 46%에 이어 1인(23%), 4인(16%), 3인(9%), 6인(2%) 순이었다.
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베트남 다낭(2위)과 일본 삿포로(4위), 오사카(5위), 베트남 나트랑(9위), 대만 타이베이(10위)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단거리 상품은 2인에 이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의 2인(33%) 비중은 장거리 상품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4인(27%), 3인(15%), 5인(9%) 등 3인 이상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사카는 2인(35%), 4인(25%), 3인(16%), 1인(7%), 5인(4%) 순이었다. 삿포로는 단거리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상품 고객 구성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인 52%에 이어 1인이 18%를 차지했다. 이어 3인(8%), 4인(8%), 6인(6%)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이지는 아직 상품을 예약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다음 달 22일까지 할인 미션 수행 시 유럽과 북해도, 동남아시아 등 인기 상품을 최대 1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는 연휴 출발 상품을 준비했다. 연휴 출발 상품은 전세기 상품처럼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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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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