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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와이엠씨, 中 ‘반도체 광물’ 수출통제에 갈륨값 급등…대체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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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씨가 강세다. 중국이 갈륨 수출 통제에 나선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해 대체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가 떠오르면서 와이엠씨의 실리콘카바이드 제조 기술도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와이엠씨는 전일 대비 5.49% 상승한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미국·유럽시장용 갈륨의 지표 가격은 1㎏당 332.5달러로, 중국이 수출 규제를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6월 말보다 18%가량 올랐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국가 안보와 이익 보호를 위해 8월 1일부터 갈륨·게르마늄 관련 품목의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중국이 세계 갈륨 생산의 97.7%를 차지하고 있다.


갈륨은 청색 발광다이오드(LED)용 반도체 등에 활용된다. 또 반도체 재료에서 주류를 이루는 실리콘보다 전력 손실을 억제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나 스마트그리드에서 전력 전환을 담당하는 파워반도체의 새로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갈륨은 전기자동차용 인버터에 많이 쓰인다. 이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질화 갈륨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실리콘카바이드로 대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와이엠씨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공정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강도·고순도 세라믹과 실리콘카바이드 소재들을 개발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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