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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ISC, AI 시장 개화 수혜…내년부터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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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ISC에 대해 올해 실적을 저점으로 내년 고성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ISC가 인공지능(AI) 시장 개화 수혜 업체로 꼽았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포고 시장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하다면 실리콘 러버의 경우 소품종 대량 생산에 유리한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IT 트랜드 변화에 따라 실리콘 러버 피치 대응, 내구성 확대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R&D에 주로 사용되는 비메모리 러버 소켓의 수요가 양산용으로 확대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정 변경시 칩 사이즈 변화로 가격과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cycle)을 살펴보면 2014년 DDR3에서 DDR4로 공정 전환시 칩 사이즈 변화로 소켓의 가격 상승을 경험했다"며 "고스펙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DDR5 수요 개선시 가격, 수요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메모리 러버 소켓 고객사향 본격적인 실적 반영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며 "연구·개발(R&D) 위주에서 양산용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02억원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올해 대비 61% 증가한 8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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