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8~11시까지 진행
언팩 부대행사는 취소 결정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서 야간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캠페인 메시지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 볼 수 있는 '갤럭시 언팩' 야간 디지털 광고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려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행사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야외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밝혔다.
당초 야외 행사는 언팩 본행사를 생중계하고 인기 가수의 공연과 제품 체험 등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언팩 행사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던 것.
그러나 최근 폭우로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나오고,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계속 비가 예보되자 결국 취소 결정을 내렸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