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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텍시스, SiC·GaN 등 전력반도체 핵심소재 해외서 '러브콜'…"증설 또 증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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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부품업체 코스텍시스는 글로벌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에 차량용 전력반도체용 고방열 스페이서 초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텍시스의 차량용 고방열 스페이서는 SiC 및 GaN 반도체 등 최근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부품으로서 관련 글로벌 반도체 여러 기업으로부터 테스트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첫 수주 성과를 내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의 첫발을 내디뎠다.


코스텍시스 한규진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차량용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과 많은 논의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양산 수주를 진행해 전반적인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장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초도 계약이라 물량이 미미하지만 기존의 테스트 단계를 넘어 양산 단계에서의 수주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공장 스페이서 관련 증설을 예정대로 마쳐서 양산 초기인 올해 물량 대응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도를 대비해 2공장 생산능력 확대도 예정대로 잘 진행해서 신성장동력인 본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SiC반도체 및 GaN반도체의 고집적?고출력화 트렌드에 따라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잘 발산시키고 반도체 소자와 열팽창 계수가 매칭되는 써멀매칭은 중요한 요소다. 고방열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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