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비건 오트(귀리)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먼저 브랜드 로고를 핀란드산 오트 원물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색상을 사용해 변경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기존 로고보다 가시성을 높였다.
오트의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였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국내 최대인 12.6%로 높였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을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700mg,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3000mg이 함유해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다. 고품질의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고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았다.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자원을 적게 사용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곡물로 알려져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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