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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2023년 하계 성과공유 워크숍’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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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추진성과 공유,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발표 및 발전방향 논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2023년 하계 성과공유 워크숍’ 진행해 [사진: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개최한 ‘2023년 하계 성과공유 워크숍’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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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12일부터 사흘간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 2023년 하계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올해 상반기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대학별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발표 및 사업계획 관련 개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IC-PBL 교과목과 연계한 위밋(WE-Meet)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대학별 세부 추진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IC-PBL(산학 연계형 문제기반학습, 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은 산업적 현안을 중심 과제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위밋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대학생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정규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 및 학점을 부여하고 학생들에게 기업의 직무실습(인턴십)을 통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쌓으며 기업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광운대(사업단장 정문호 교수)는 올해 엑스와이지 등 참여기업 10여곳과 정규 학점 과정 8개 교과와 연계해 120여명의 학생들이 위밋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경대(사업단장 이경창 교수)는 부산시 등과 로봇경진대회 개최,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로봇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을 하반기 중점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상명대(사업단장 강태구 교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로봇공학, 휴먼/로봇 인터페이스, 무인화/자동화 분야에 대해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교외 로봇 및 발명 경진대회, 주요 전문학회 학술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진전문대(사업단장 안상욱 교수)는 지난 6월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로봇기업 잡페어에 참가해 현대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기업 채용담당자와 취업 상담 등을 성황리에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조선대(사업단장 김태규 교수)는 교과과정을 통해 학습한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도출된 로봇분야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일반인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로봇 교육 및 로봇대회를 개최하여 사업성과 공유 및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대(사업단장 정명진 교수)는 베트남 하노이국립공대, 몽골 생명과학대와 연계하여 교과목 활용 및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능형로봇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특별강연도 열렸다. ▲튜터러스랩스 박전규 대표는 교수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세션으로 생성 AI, 챗 GPT와 에듀테크를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본부장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과 로봇 교육과정 개발 참여, 비학위 단기 교육과정 등 인재양성,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등의 기업지원에 대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김대연 실장은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의 하반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과 산업현장 로봇활용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등을 논의했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교수)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능형로봇 컨소시엄 참여대학의 올해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반기 추진계획을 수립하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작년에는 공동활용대학 운영에 중점을 두어 큰 성과를 얻었던 것처럼, 올해 하반기는 IC-PBL 정규교과와 연계한 위밋 프로젝트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40여개 교과목, 학생 이수자 1000명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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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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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갑영 전 총장 "갈등 풀려면 경제 성장해야…해법은 교육"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1610:10
    김형오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결별해야"
    김형오 "개헌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결별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1010:00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손봉호 “헌재 결정에 승복 안하면 자해행위”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911:19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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