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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엔비디아 AI 반도체 암시장서 공급…정상가격 2배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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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A100'·'H100' 중국 내 수요 ↑

미국의 제재 장기화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입이 어려워진 중국에서 반도체 거래를 위한 암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밀수 등 각종 제재 우회를 통해 중국에 반입된 소량의 최첨단 반도체는 정상가격의 2배이상 가격에도 물량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선전의 한 전자상가에서는 AI에 최적화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이 2만달러(약 2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1만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두 배 수준으로 뛰어 오른 것이다. 높은 가격에도 매장에서는 적극적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조용히 요청하는 고객들 위주로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中, 엔비디아 AI 반도체 암시장서 공급…정상가격 2배에 판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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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0은 AI에 최적화된 GPU다. 이보다 한단계 높은 GPU가 바로 H100이다. 두 모델 모두 챗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수급난이 벌어지고 있다. 챗GPT와 같은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A100 카드가 3만개 이상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현재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 수입 길이 막힌 상태다. 과거 엔비디아는 A100과 H100 등 고성능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해 왔으나, 중국이 군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이 본격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수출을 막았다. 이에 엔비디아는 이보다 사양이 낮은 A800, H800을 중국에 납품하고 있다. A800은 A100 대비 속도가 늦어 초당 400GB 연산이 가능하다. A100은 초당 600GB 연산을 지원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에서 성능이 좋은 A100, H100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중국 내에서 미국산 반도체를 판매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로 판매업자들이 이를 수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를 원치 않는 업자들이 사실상 암시장을 형성하고 거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판매상이 소량으로 반도체를 구하는 건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미국 고객사가 반도체를 사용한 뒤 남은 재고를 시장에 내놓으면 이를 중국 판매상이 구입하거나 인도, 대만, 싱가포르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수입해 조달하는 식이다. 이에 판매상들은 대량으로 반도체를 구입하기는 쉽지 않지만, 소량으로 확보해 중국으로 들여가고 있다.


어렵게 구한 만큼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정상 판매가보다 높다. 홍콩의 한 스타트업을 창업자는 최근 AI 모델 개발을 위해 새 A100 카드 2~4개를 구매하려고 판매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판매상 두 명과 거래 중"이라면서 미국 외 지역에서 반도체를 구입해 A100 카드 한 장당 15만홍콩달러(약 2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상들은 이를 구입해도 보증이나 지원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구매하는 쪽은 주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나 스타트업, 연구원, 게이머 등이다. 일부 중국 지역 정부도 이런 방식으로 반도체를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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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86리서치의 찰리 차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반도체 소량 거래를 가지고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느낄 때만 더 강력한 제한 조치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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