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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Fed '매파적 동결' 속 혼조 마감…나스닥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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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4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연내 2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한 점도표에 놀라 급락세를 보이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 중 반등했다. 매파적인 점도표와 달리, 파월 의장의 발언은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2.79포인트(0.68%) 떨어진 3만3979.3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58포인트(0.08%) 높은 4372.59, 나스닥지수는 53.16포인트(0.39%) 상승한 1만3626.4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에서 에너지, 헬스, 금융, 소재 관련주는 하락했고, 기술, 필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했다. 전날까지 역대 최장인 13거래일 랠리를 기록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0.74%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5%가까이 뛰었다. AMD는 아마존웹서비스가 AMD의 새로운 AI 칩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로 2% 이상 상승했다. 구글 알파벳은 유럽연합(EU)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심사보고서를 발부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Fed '매파적 동결' 속 혼조 마감…나스닥 0.39%↑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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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이날 오후에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점도표, 경제전망,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등을 주시했다. Fed는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5.25%로 동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연속 금리를 끌어올린 Fed가 드디어 금리 인상을 건너뛰면서 ‘첫 숨고르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돼왔다. 다만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매파적인 점도표였다. Fed는 올해 연말 금리전망치를 5.6%까지 끌어올리며 아직 긴축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는 3월 점도표 상 연말 금리전망치인 5.1%보다 훨씬 높아진 수치다. 연내 두 차례 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이는 앞서 월가에서 예상해왔듯, 이번 금리 결정을 건너뛰는 동시에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이른바 ‘매파적 동결’ 카드다.


파월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정책 금리를 5%포인트 인상하고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음에도 긴축의 완전한 효과는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예상만큼 떨어지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석자들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향후 방향성은 정책 시차와 데이터를 통해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회의인 7월부터 당장 인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실시간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FOMC는 7월 25~26일 열린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FOMC 위원 18명 중 과반 이상인 9명이 연말 금리 수준을 5.50~5.75%로 예상했다. 6.0~6.25%도 1명, 5.75%~6.0%도 2명으로 집계됐다. 파월 의장이 지적한대로 근원 물가가 여전히 끈적한데다 노동시장 과열이 식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Fed는 경제전망 업데이트를 통해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 전망치를 3.2%로 기존 대비 0.1%포인트 하향하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9%까지 높였다. 이와 함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1.0%로 직전(0.4%)보다 높아졌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직전 4.5%에서 4.1%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7월 베이비스텝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현재 Fed가 7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65%가까이 반영 중이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CNBC에 "전망이 너무 매파적이어서 월가는 오늘 금리를 인상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을 재확인했다. 5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해 2020년 이후 최저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0.3% 하락해 시장 예상치(-0.1%)보다 더 큰 낙폭을 나타냈다. 4월에 0.2% 상승한 데서 한달새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PPI는 통상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평가돼, 향후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더 커지고 있다.


금리 동결과 점도표 상향 소식이 공개된 직후만 해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2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한 점도표의 여파가 컸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 중 모호한 답변들을 쏟아내면서 시장은 이를 낙관적으로 받아들였고, 이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안토니 사글림비너 수석시장전략가는 CNBC에 "기자회견 과정에서 파월 의장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Fed가 정책상 시장이 생각하고 있는 궤도에 있다"고 평가했다. 기자회견과 경제전망 모두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함을 시사한 것 역시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모야 분석가 "성명서와 점도표는 매우 매파적이지만 파월 의장의 언급은 다소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79%선으로 내려갔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69%선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3% 이상 내린 103선에서 움직였다.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월가의 공포지수’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5%이상 내린 13선을 나타내며 장기 평균인 20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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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5달러(1.66%) 하락한 배럴당 68.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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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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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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