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항 장기 ‘황금 산딸기’ 첫 출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독특한 색감 입소문, 인기몰이 예상

포항시는 장기 산딸기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5일 노란색 산딸기를 처음 수확해 올해 약 70㎏의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포항 장기 ‘황금 산딸기’ 첫 출하! 독특한 색감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예상되는 장기 황금 산딸기.
AD

산딸기는 탐스럽고 빨갛게 익은 모습을 연상하게 되지만 이번에 장기면에서 수확한 산딸기는 황금빛 노란 색상을 띄고 있다.


황금 산딸기(노란색 산딸기)는 지난 2020년 장기면 일원의 야생 개체로 발견·수집됐으며,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의뢰해 조직 배양묘 100여개체를 2021년도에 분양받았다.


분양받은 개체는 장기면 농가에 전달돼 2년간의 순화 작업을 통해 올해 성공적으로 수확하게 됐다.

포항 장기 ‘황금 산딸기’ 첫 출하!

이번에 생산된 산딸기는 전량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판매가격 또한 빨간 산딸기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또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내년부터는 식재 면적을 넓혀 수확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몇 해 동안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해 산딸기 농가 대부분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새롭게 공급되는 황금 산딸기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인 산딸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