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수환·조준석·표태선 '악기장' 보유자 된다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문화재청, 현악기 제작 보유자 인정 예고

문화재청은 고수환, 조준석, 표태선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5일 예고했다. 한 달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고수환·조준석·표태선 '악기장' 보유자 된다 고수환 장인
AD

악기장은 북, 현악기, 편종(編鐘)·편경(編磬) 등 전통음악 악기를 만드는 장인이다. 고구려 벽화 등에 그려져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짐작된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악기조성청(樂器造成廳)이란 독립기관이 설치되기도 했다. 가야금과 거문고를 위시한 우리나라 국악기 종류는 60~70종이다.


이번에 인정 예고된 이들은 모두 시도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다. 고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현악기 제작 보유자였던 고(故) 이영수 씨로부터 기법을 교육받아 48년 동안 기술을 연마했다. 조 씨와 표 씨도 45년 이상 현악기 제작에 투신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현장 조사를 통해 울림통 제작, 줄 꼬기, 줄 걸기 등 핵심 기량을 확인했다. 국악원에서 완성된 악기를 국악인이 직접 연주해 소리의 우수성도 평가했다. 현재 악기장 보유자는 북 제작 세 명, 현악기 제작 한 명, 편종·편경 제작 한 명 등 다섯 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