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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한도 통과에도 혼조세...고용보고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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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일(현지시간)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공개된 미국의 민간고용이 월가 예상을 훨씬 웃돌면서 긴축 경계감도 확인된다. 투자자들의 눈길은 다음날 공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85포인트(0.14%) 떨어진 3만286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25포인트(0.08%) 오른 4183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03포인트(0.11%) 상승한 1만2949선을 기록 중이다.


현재 S&P500지수에서 통신, 소재, 산업, 금융 관련주는 상승세인 반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부동산,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세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C3.ai는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로 전장 대비 18%이상 내린 수준에 움직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도 연간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4%이상 떨어졌다. 클라우드기업 옥타 역시 거시환경 악화로 성장 둔화, 거래 축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23%가까이 내려앉았다.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매출이 예상을 밑돌면서 3% 하락 중이다.

뉴욕증시, 부채한도 통과에도 혼조세...고용보고서 대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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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의 의회 절차, 주요 경제지표, 이를 통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 등을 주시하고 있다.


하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합의안을 찬성 314 대 반대 117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공은 상원으로 넘어갔다. 오는 5일 재무부가 제시한 디폴트 시한을 앞두고 상원2인자인 존 슌 의원은 2일 밤까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2일 상원 표결이 이뤄질 경우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인만큼 사실상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안 효력이 발생하게 되는 수순이다. 앞서 공개된 합의안은 2025년1월1일까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대신, 정부지출을 일부 감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랜즈버그 베넷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랜즈버그 최고투자책임자는 "하원이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중요한 단계"라며 "시장은 이미 이를 반영해왔다.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대체로 해당 리스크는 무시됐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민간고용지표는 1년 이상 이어진 Fed의 긴축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5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보다 27만8000개 증가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29만1000개)보다는 둔화했으나 시장 전망치 17만개를 훨씬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같은 날 공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했으나 여전히 역사적으로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3만5000건을 소폭 하회한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000건 늘어난 18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지표들은 Fed의 고강도 긴축에도 전반적인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함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이냐, 동결이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달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Fed의 고심이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공개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도 미국의 4월 구인건수는 1010만건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간 Fed가 추가 긴축의 배경으로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과열을 함께 꼽아온 만큼 다음날 고용보고서 등에서도 예상을 웃도는 지표가 추가로 확인될 경우 Fed의 긴축 전망은 재차 강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ADP 민간고용 수치가 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다음날 공개될 5월 고용보고서 역시 강력한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DP 민간고용은 통상 5월 고용보고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사전 지표적 성격을 갖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간 모두 흐름이 일치했던 것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월가에서는 5월 비농업 고용자수 증가세가 18만9000명으로 전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Fed 내부에서조차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과열을 우려해 추가 인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향후 침체 우려를 고려해 우선 인상행보를 멈추고 누적된 정책 여파를 확인할 시기가 됐다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의견이 분분하다.


시장에서는 동결 관측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2%대 반영하고 있다. 반면 추가 0.25%포인트 인상 전망은 27%대다. 이는 전날 필립 제퍼슨 이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6월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을 쏟아낸 여파로 해석된다.


관건은 추가로 이어지는 지표들이다. Fed는 FOMC 직전까지 지표들을 주시하며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동결 입장에 서 있다고 밝힌 하커 총재 역시 이번주 금요일 공개되는 고용보고서, 6월 FOMC 첫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여, 지표에 따라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60%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37% 선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4%이상 내린 103.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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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상승세다. 독일 DAX지수는 전장 대비 0.74%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FTSE지수는 0.35%, 프랑스 CAC지수는 0.29% 상승 중이다. 앞서 공개된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웃돈 데다, 미국 부채한도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기대감까지 반영된 오름세로 분석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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