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희망브리지 경기북부지사 개소식에 참석한 김덕현 연천군수(사진 왼쪽에서 4번째),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6번째), 남권희 경기북부지사장(5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전국 주요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며 재난 예방과 구호 활동을 조직화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경북, 인천, 광주전남 지사에 이어 26일 경기북부 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8일엔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사를, 이후엔 경기남부, 충청, 강원 지역에 3개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며 전국 8개 권역의 거점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 2월 5개 권역에서 각각 명망 있는 인사로 지사장과 지국장을 임명했다. ▲경기북부지사 남권희 지사장(육군학사장교 15~16대 총동문회 회장) ▲광주·전남지사 한장희 지사장(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 ▲대구·경북지사 김상현 지사장(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부산·울산·경남지사 박종희 지사장(울산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인천지사 문상일 지사장(인천대학교 법학부 교수) 등이 각 권역에서 모금·구호 활동을 무보수로 돕게 된다.
이날 개소한 경기북부 지사는 앞으로 경기 권역의 환경적·사회적 특색에 부합하는 재난 예방 및 대비 활동을 추진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전국 각 지사의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달 초 부·울·경 지사에 이어 이후 경기남부, 충청, 강원까지 전국 8개 권역의 지사 설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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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집행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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