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시계아이콘05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묘비명에 "엄홍길은 산이었다" 써 달라
가장 보고 싶은 이는 올 초 세상 떠난 어머니
네팔에 휴먼스쿨 16개 완공, 병원도 지어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AD

8000m 이상의 높은 산에 오르는 건 불확실성에의 도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며 눈폭탄을 쏟아낸다. 예보와 달리 강풍이 휘몰아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우리 경제 상황도 이와 같다. 변수가 많아 안정적으로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런 측면에서 경제와 등반은 요즘 닮은꼴이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엄홍길휴먼재단(휴먼재단. 이사장 이재후) 사무실에 들어서니 직원들이 왔다 갔다 했다. 상임이사 엄홍길 대장이 다음 날(24일) 네팔로 출국하기 때문이다. 바쁜 틈을 비집고 들어가 인터뷰를 하려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엄 대장의 환한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고민이 사라졌다.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6좌 완등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영웅이 거기에 있었다.


엄 대장은 올해 큰 아픔을 두 번이나 겪었다. 1월에는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4월에는 휴먼재단이 창립한 2008년부터 사무처장을 맡아 15년 간 봉사했던 홍옥선 사무처장이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로 이어지고, 생각의 변화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난다. 5월 23일 오후 4시, 휴먼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엄 대장에게서 그런 게 느껴졌다.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 대장을 서울 삼청동 휴먼재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네팔엔 무슨 일로 가나. 휴먼스쿨 건립 때문인가.

아니다. 2015년 네팔에 지진이 났었다. 사망자가 9천여 명 발생하고 재산 피해도 엄청났었다. 그때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팀 대장을 맡아 현지에 급파돼 보름 정도 구호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귀국 전날 휴먼재단 네팔지부 자문위원들과 식사하고 차 한 잔 마시는데 한 참석자가 에베레스트 지역에 있는 사찰들도 피해를 입어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했다. 아차! 싶었다. 급하게 헬기를 타고 현장에 가보니 진짜 심각했다. 마음에 계속 걸려서 그 자리에서 재건을 약속했다.


그래서 절을 지어줬나.

착공식 할 때 앞산에 무지개가 떠서 다들 신기해했다. 한국 불교계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지었다. 소문이 나니 다른 절에서 동자승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지어달라고 요청해 조계종중앙신도회와 협업해 지어줬다. 이번에 네팔에 가는 것은 이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휴먼재단의 정기 등산 활동과 네팔에 학교 지어주기 그리고 각종 강연, 방송 출연 등을 하며 지내고 있다.


강연은 얼마나 자주 하나.

최근에도 대구 북구청에서 강연했다.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데 다 할 수가 없다. 우선 일정이 맞아야 하고 꼭 내가 해야 하는지, 의미가 있는지 등을 따져 결정한다.


강연 주제는 주로 무엇인가.

8000미터 16좌에 도전할 당시 생사를 넘나들며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느낌 등을 주로 얘기한다. 현장에서 체험했던 불굴의 도전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듣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려고 노력한다.


강연하다 보면 ‘아,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구나’ 하는 감이 오나?

나는 이론으로 배워서 남한테 전달하는 게 아니지 않나. 현장에서, 진짜 목숨을 걸고, 생사를 건너면서 체험했던 것을 전달한다. 임팩트가 있고 생동감이 있어서인지 듣는 분들이 느끼는 감동 같은 게 더 큰 것 같다. 특히 군부대 같은 곳에 가서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때 보람을 느낀다.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엄홍길 대장은 청소년들과 교감하는 데도 열심이다. 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를 11기 발대식 장면. 출처=엄홍길 휴먼재단


최근 청소년 희망원정대 발대식도 했다고 들었다.

이번이 11기다. 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다. 서울 강북구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매달 한 번씩 산에 간다. 산을 통해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도전 정신, 극복과 인내력, 협동정신을 키워주려고 노력한다. 1년 지나 수료할 때쯤이면 아이들이 처음과 달라진 것을 확연히 느낀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긍정적 효과가 크다. 이론적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게 아니라 체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미래 세대에게 희망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려고 하고 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를 등반하다가 여러 차례 생사를 넘나들었다. 평소 “하늘이 나를 살려준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왔는데, 자신의 쓰임새가 뭐라고 생각하나.

히말라야 16좌 등정이라는, 간절히 염원하고 바랐던 것을 성취했다. 나도 거기 묻혀야 할 사람인데…. 신이 내 꿈을 이뤄줬다. 신이 ‘너는 아직 때가 안 됐다. 너는 할 일이 남아 있다. 네가 원하는 것을 들어줬으니까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 받은 것을 100% 나눠 주며 살아라’라고 말했다고 생각한다.


히말라야가 준 깨달음이라고 봐야 할까.

그렇다. 깨우침을 받은 셈이다. 나 혼자만 만끽하면서 살지 않겠다, 살아 있으면 나누고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전에는 정상만 보고 정신없이 올라갔고 끝나면 그다음 산에 가고 그랬다. 어느 순간 산만 보이는 게 아니고 산 아래의 세상이 보였다. 사람들의 세계가 보였다. 그전에도 마을을, 사람들을 거치면서 산에 올랐는데 그때는 깨우침 없이 다녔다.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휴먼재단 사무실에는 엄 대장과 관련한 각종 패와 사진 등이 많이 전시돼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휴먼스쿨을 세운 것도 그 때문인가.

맞다. 전에는 무조건 산만 생각하고 산에 몰입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다시 보이게 되고 그 내부 사람들의 세계가, 그 세계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보였다.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도 없이, 부모로부터 대물림 되는 가난이라는 열악한 삶의 조건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거나 옷을 주는 것은 일시적인 도움이지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없다. 배워야 된다. 깨우쳐야 한다. 그래서 그 간절함으로 2008년부터 학교를 짓기 시작했다.


그래서 네팔에 학교를 몇 개나 지었나.

16개를 완공했다. 3개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인기가 높아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부 증축 공사도 하고 있고 교사가 부족해 휴먼재단에서 직접 13명의 교사를 채용했다. 등반을 하다 다친 셀파 등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도 하나 지었다. 우리나라 팀하고 등반하다 사고를 당한 네팔인의 아이들 9명에게 매달 장학금도 주고 있다. 그래서 제가 후원금을 많이 모아야 한다.(하하)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네팔 동쪽 끝에 있는 푸룸부 휴먼스쿨. 네팔에 12번째로 완공한 학교이다. 출처=엄홍길 휴먼재단


앞으로 몇 개나 더 지을 생각인가. 계획이 있나.

계획은 없다. 원래는 히말라야 16좌를 등정했으니 16개 정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시작할 때는 과연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 16좌 등정도 마찬가지다. 산이 좋아서, 히말라야가 좋아서 하다 보니까 경험이 쌓이면서 할 수 있겠다 싶어 도전했던 것이다. 휴먼스쿨도 마찬가지다. 정해진 상태에서 시작한 게 아니다. 돈도 없이 시작했다. 과연 할 수 있을지, 몇 년 걸릴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진전이 됐다. 하다 보니 뜻밖의 후원자들이 튀어나왔다.


등산 인구가 늘었다. 특히 2030세대들이 많아졌다.

좋은 현상이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에 좋고, 국가적으로는 의료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다. 국민이 건강하면 국가 자체가 건강해지는 것 아닌가.


등산을 좋아하는 2030세대에게 한 마디 한다면?

우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올라갈 때 산과 교감도 통하고 힘이 들어도 자신한테 좋은 효과가 있다. 어쩔 수 없이, 남 때문에 올라가면 오히려 독이 된다. 또 산에 오를 때는 항상 겸손한 마음,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절대 자신의 체력을 오만하지 말고 피해를 주지 않는 상황에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우리가 주인이 아니다. 자연 자체가 주인이다. 잠시 남의 집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지 우리 집이 아니다.


늘 겸손한 마음,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새삼 와닿는다.

욕심을 부리는 순간, 자만심을 갖는 순간, 사고로 이어진다. 욕심을 부리면 어려운 것도 쉬워 보인다. 히말라야의 경우 위험한 구간인데도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못하고 그냥 막 오르다가 눈사태나 낙상을 당할 수 있고, 히든크랩에 빠질 수도 있다. 생사를 넘나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해야 하고 겸허해야 한다. 등산을 할 때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그런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


어떤 리더십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엄홍길 리더십’의 핵심은?

원정을 하게 되면 대장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대원들은 각자의 역할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대장은 전체적인, 구체적인 걸 다 봐야 한다. 그래야 모든 걸 집행할 수 있고 진행할 수 있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냉철해야 하고 판단력도 빨라야 한다. 그다음에 1순위가 안되면 그걸 대처할 수 있는 3순위 정도까지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사전에 계획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산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변화가 언제, 어느 때, 어느 순간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바로 적응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그 다음 단계에 대처해야 한다. 대처 능력, 판단력이 빨라야 하고 희생 정신도 있어야 한다.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서울 삼청동 휴먼재단 사무실 문에 붙어 있는 환영 포스터.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지금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리더들에게 필요한 리더십 같다.

그런 측면이 있다. 경제도 예측할 수 없는 위기가 언제든 올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 아닌가. 그러니 예비적인 부분을 생각해 대안을 항상 몇 개 갖고 있어야, 대체할 수 있는 걸 준비해야 한다.


바쁘게 살다보면 힘들어서 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을 것 같은데.

맞다. 휴먼재단이 고정자산이 없다. 예산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쓰는 게 아니다. 모금을 해야 한다. 들어오면 그것 갖고 또 바로 집행을 해야 한다. 어쨌든 무슨 일을 하려면 돈이 들어가니 늘 사람을 만나야 한다. 전화 갖고는 안 돼 얼굴 보고 식사하고 술도 한 잔 해야 한다. 재단일 말고 개인적으로 먹고 사는 일도 해야 한다. 정신이 없다. 그런데도 전화해도 잘 안 받더라 이런 얘기 들으면 서운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아쉬운 소리 해가면서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심리적인 압박이 많다. 그게 스트레스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나.

네팔에 가면 뭔가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실체가 있고 거기에서 아이들이나 학부형,선생님들이 행복해하고 좋아하는 걸 보면 에너지가 샘솟는다. 그렇게 자신감을 갖고 돌아온다.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엄 대장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올 초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84세인데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1999년 내가 히말라야 원정에 나서기 직전에 돌아가셨다. 장남인데 집안일에 신경을 안 쓰고 산에만 미쳐서 돌아다니니 아버지는 나를 못마땅해 했다. 어머니는 달랐다. 항상 내 편이었다. 당시 난 마음속으로 ‘아버지, 죄송합니다. 이렇게 불효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성공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저를 인정해 주시고 미친 듯이 산을 다닌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생각하며 산을 다녔다.


아버지는 내가 기록을 세우는 것을 보지 못하고 일찍 돌아가셨다. 반면 어머니는 내가 이룬 성과를 보셨고 기뻐하셨다. 당신들이 살아계실 때는 감사한 마음, 고마움은 가졌지만 존재에 대해서 꼭 살아계셔야 합니다 하는 간절한 마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더 잘해 드릴 수 있었는데 내가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송강 정철의 시가 너무 절실하게 느껴진다.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달프다 어찌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올해 홍옥선 처장도 떠났고…. 여러 가지로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


나중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나. 묘비명에 뭐라고 써주기를 원하나.

‘엄홍길은 산이었다’이다. 그걸로 전체를 다 설명하는, 산처럼 품어주고 모든 걸 다 받아준 사람. 높은 산, 낮은 산, 둘레길 등 차이는 있지만 산은 남녀노소나 연령, 계층을 넘어, 오는 사람들은 다 받아준다. 한 방울의 물이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 강을 거쳐 바다로 가면 바다는 모든 걸 다 받아주고 포용한다. 산도 마찬가지다. 그러면서도 산은 늘 새롭다. 매일 가는 산도 갈 때마다 새로운 마음, 새로운 기분이 든다. 답답하고 막막할 때 산에 가면, 자연 속에 있으면 그냥 다 씻어준다. 안 풀리던 실타래가 풀리고 어떤 방향을 찾게 되더라.


[소종섭의 속터뷰]엄홍길 "어느 순간 산 아래 세상, 사람들이 보였다" 1999년 안나푸르나 정상에 섰을 때의 엄홍길 대장. 출처=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이다. 1960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외국어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정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산악대상, 만해대상, 체육훈장 청룡장 등 숱한 상과 훈장을 받았다. 2008년 엄홍길 휴먼재단을 발족해 네팔에 휴먼스쿨을 짓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희망원정대, 청소년 클라이밍 대회 등 청소년 활동에도 열심이다. 저서로는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엄홍길의 약속> 등이 있다.




소종섭 트렌드&위켄드 매니징에디터 kumk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2506:00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일본에서 쌀 파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선진국 일본에서 쌀 파동 때문에 민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이 "우리 집에 쌀이 남아 돈다"는 발언을 했다가 즉시 경질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일본 정부는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와서 쌀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쌀이 부족하다는 황당한 해명까지 내놓으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경질된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은 일본 미야자키현 출신으로 아버지인

  • 25.05.2406:00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최근 '오픈런' 현상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마트는 더 이상 비용 압박을 견디기 어렵다며 소비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대중국 관세가 145%에서 30%로 낮아졌지만, 30%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 25.05.2310:01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한다"며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는 없다"고 단언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와 전화로 인터뷰 한 박 의원은 서울과 호남을 오가며 선거운동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나.내란수괴가 파면되고 새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망이 이재명 지지로 뭉치고 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 25.05.2209:18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인터뷰는 지난 5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에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가 아닌 수구세력의 집합체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선 이후 보수 세력의 재구성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요즘에 어떻게 지내나.바쁘다. 우선 아버지(김영삼 전 대통령·YS) 기념사업에

  • 25.05.2007:01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5월1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책임론에 휩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가겠다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25.05.2208:29
    금융의 미래,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길을 묻다
    금융의 미래,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길을 묻다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한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 한 발전 전략, 인공지능(AI)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활용 가능성, 신탁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혁신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규제가 신성장 산업의 발목을

  • 25.05.2117:38
    안창국 금융위 국장 "신성장 산업 혁신 방해 않는 규제 중요"
    안창국 금융위 국장 "신성장 산업 혁신 방해 않는 규제 중요"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때 전체 산업의 '사이드 이펙트'(부작용)를 충분히 확인하고,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 강연에서 '저성장·저출생 시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국장은 저성장·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규제 혁신과 규제 도입 방식의 문

  • 25.05.2116:31
    윤여현 "금융사 내부통제도 오마카세가 필요해"
    윤여현 "금융사 내부통제도 오마카세가 필요해"

    "금융사 내부통제도 밀키트보다 때로는 오마카세가 필요하다."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사가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하는 내부통제 장치가 점차 획일화되고 있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윤 파트너는 아시아경제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 참석해 '책무구조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금융

  • 25.05.2114:48
    이동기 "저성장 늪 해결하려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주목해야"
    이동기 "저성장 늪 해결하려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주목해야"

    "이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세상이 되고 있고, 25년 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가상자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늪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쪽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입니다." 이동기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파트너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의 특별 강연자로 나서 "블록체

  • 25.05.2114:47
     '금융사고' 관련 강연하는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
    '금융사고' 관련 강연하는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가 21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Asisn Financial Forum 2025)'에 참석, '책무구조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25.05.2011:02
    中 과학굴기, 배경엔 '시진핑 복심 부총리'가 있었다
    中 과학굴기, 배경엔 '시진핑 복심 부총리'가 있었다

    한국이 대선을 앞두고 과학기술 부총리제 부활 논의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급 직위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이다. 미국의 첨단기술 통제 전략에 맞서는 중국은 과학기술 육성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딩쉐샹(丁薛祥) 공산당 정치국 상임위원, 국무원 부총리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을 맡았다. 그의 공식 명칭은

  • 25.05.2011:00
    "국무회의 보다 셌던 과기부총리 회의"
    "국무회의 보다 셌던 과기부총리 회의"

    "과거 과기부총리는 각 부처를 넘나들며 강력한 조정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더 복잡해진 글로벌 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처 간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합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제도가 있던 참여정부에서 과기부 차관을 지낸 정윤 청운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이어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뒤지고 있다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부처를 아우르는 강력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지고

  • 25.05.2011:00
    전방위로 확산되는 AI기술…부처 뛰어넘는 컨트롤타워가 답이다
    전방위로 확산되는 AI기술…부처 뛰어넘는 컨트롤타워가 답이다

    편집자주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 빅뱅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명운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명확한 국가 전략과 강력한 컨트롤타워 부재로 AI 시대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연구개발(R&D) 예산 혼란과 부처 칸막이라는 상황은 하루가 과거 산업화 시대의 1년과 비교될 정도의 귀중한 시간만 흘려보냈다.

  • 25.05.2011:00
    AI는 국가전략기술…예산·정책 넘어선 혁신 거버넌스 구축해야
    AI는 국가전략기술…예산·정책 넘어선 혁신 거버넌스 구축해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학기술부총리제도가 다시 주목받는 건 챗GPT 등장 이후 급격하게 달라진 기술 환경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컨트롤타워를 맡기에는 덩치가 커진 것이다.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마다 과기부총리제 재도입을 강조하는 것 역시 이런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올해 기준 약 30조원에 이른 과학 연구개발(R&D) 재원은 인공지능(AI

  • 25.05.1414:34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시화공단 현장 르포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 25.05.2506:00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일본에서 쌀 파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선진국 일본에서 쌀 파동 때문에 민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이 "우리 집에 쌀이 남아 돈다"는 발언을 했다가 즉시 경질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일본 정부는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와서 쌀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쌀이 부족하다는 황당한 해명까지 내놓으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경질된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은 일본 미야자키현 출신으로 아버지인

  • 25.05.2406:00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최근 '오픈런' 현상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마트는 더 이상 비용 압박을 견디기 어렵다며 소비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대중국 관세가 145%에서 30%로 낮아졌지만, 30%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 25.05.2310:01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한다"며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는 없다"고 단언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와 전화로 인터뷰 한 박 의원은 서울과 호남을 오가며 선거운동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나.내란수괴가 파면되고 새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망이 이재명 지지로 뭉치고 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 25.05.2209:18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인터뷰는 지난 5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에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가 아닌 수구세력의 집합체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선 이후 보수 세력의 재구성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요즘에 어떻게 지내나.바쁘다. 우선 아버지(김영삼 전 대통령·YS) 기념사업에

  • 25.05.2007:01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5월1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책임론에 휩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가겠다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25.05.2208:29
    금융의 미래,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길을 묻다
    금융의 미래,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길을 묻다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한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 한 발전 전략, 인공지능(AI)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활용 가능성, 신탁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혁신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규제가 신성장 산업의 발목을

  • 25.05.2117:38
    안창국 금융위 국장 "신성장 산업 혁신 방해 않는 규제 중요"
    안창국 금융위 국장 "신성장 산업 혁신 방해 않는 규제 중요"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때 전체 산업의 '사이드 이펙트'(부작용)를 충분히 확인하고,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 강연에서 '저성장·저출생 시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국장은 저성장·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규제 혁신과 규제 도입 방식의 문

  • 25.05.2116:31
    윤여현 "금융사 내부통제도 오마카세가 필요해"
    윤여현 "금융사 내부통제도 오마카세가 필요해"

    "금융사 내부통제도 밀키트보다 때로는 오마카세가 필요하다."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사가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하는 내부통제 장치가 점차 획일화되고 있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윤 파트너는 아시아경제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 참석해 '책무구조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금융

  • 25.05.2114:48
    이동기 "저성장 늪 해결하려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주목해야"
    이동기 "저성장 늪 해결하려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주목해야"

    "이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세상이 되고 있고, 25년 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가상자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늪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쪽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입니다." 이동기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파트너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의 특별 강연자로 나서 "블록체

  • 25.05.2114:47
     '금융사고' 관련 강연하는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
    '금융사고' 관련 강연하는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

    윤여현 삼일PwC 파트너가 21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금융포럼(Asisn Financial Forum 2025)'에 참석, '책무구조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