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LS, 투자 원년…내년 성장 가치 부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IBK투자증권 보고서

IBK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수익성이 잠시 주춤하지만 성장 가치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법대상에서 연결 종속대상으로 바뀐 LS MnM의 영향으로 LS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그럼에도 순이익은 LS MnM이 환 및 파생 관련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그 효과가 이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 LS MnM은 지난해 좋아도 너무 좋았었다”며 “그래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15% 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1분기 실적 발표이후 34% 적게 나올 것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인 공장 정기 보수는 일회성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지난해 1000억원 정도 영업이익이 발생했던 황산은 시장 상황에 큰 변화가 있지 않고서는 지난해 이익을 모두 반납하게 될 전망”이라며 “또한 팔라듐의 가격 약세도 이익을 조정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련수수료가 작년대비 35% 상승한 점과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2분기에는 수익이 개선되겠지만, 올해 LS MnM을 바라보는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 같다”며 “그러나 다른 계열사는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S MnM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가 투자의 원년으로 내년에 성장 가치가 부각된다는 점에 이의가 없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할인율 조정으로 10%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