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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베니스에선]①인간을 덜 착취하는 새로운 건축…'지구의 미래'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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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개막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
기후위기·인구문제 등 지구를 둘러싼 위기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

베니스는 지난해 지독한 가뭄을 겪었다. 우기에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올해 초까지 베니스 일부 지역에서는 해수면이 지나치게 낮아져 배를 띄우기 어렵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질 정도였다. 전 세계를 휩쓰는 이상기후의 직격탄을 맞은 베니스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올해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주제는 ‘미래의 실험실’(The Laboratory of the Future)이었다.

[지금 베니스에선]①인간을 덜 착취하는 새로운 건축…'지구의 미래'를 찾아라 2023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에는 인종을 주제로 자국 이미지를 지구로 표현한 ‘지구(Terra)’의 브라질이 선정됐다. 사진은 브라질관 전시 전경. [사진제공 = 베니스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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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주제로 탈식민화·미래의 고고학 제시한 브라질관

이상기후를 비롯한 지구 전역의 환경과 인구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27개국, 25개 전시관을 장식한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에는 인종이란 주제를 통해 자국 이미지를 지구로 표현한 ‘지구(Terra)’의 브라질이 선정됐다. 브라질관의 예술감독인 가브리엘라 데 마토스와 파울로 테바레스는 전시 주제 ‘지구’에 대해 “브라질을 지구로 생각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작업을 시작했다”며 “토양, 비료, 토양 및 영토로서의 지구.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행성이자 공동의 주거지로서의 전 지구적이면서도 우주적 의미의 지구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브라질을 지구이자 디아스포라적 영토로 선보였다. 기억으로서의 지구, 미래로서의 지구, 그리고 지금 지구가 직면한 영토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과거와 유산을 바라보며 건축의 영역을 확장한 브라질관의 작업은 보다 평등한 미래, 자연을 복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지구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미래를 관객에게 제시한다.

[지금 베니스에선]①인간을 덜 착취하는 새로운 건축…'지구의 미래'를 찾아라 2023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에는 인종을 주제로 자국 이미지를 지구로 표현한 ‘지구(Terra)’의 브라질이 선정됐다. 사진은 브라질관 전시 전경. [사진제공 = 베니스비엔날레]

브라질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건 흙이다. 전시의 구체적 소재로서 토지문제를 언급한 만큼 전체 공간은 흙으로 채워져 관객이 직접 원주민 영토 퀼롬볼라(Quilombola)의 주거지와 전통 의식이자 노예로 브라질로 건너온 아프리카인들의 의식인 칸돔블레(candombl?)와 직접 접촉하게 기획됐다.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먼저 ‘카논, 탈식민화’ 타이틀로 식민지 시대 당시 수도 브라질리아의 토착민과 쾰롬볼라 주민들이 쫓겨난 것에 착안한 작품이 관객을 맞는다. 아무도 없는 곳에 세워진 브라질리아에 상상을 더해 복잡하고 다양한 국가의 형성과 복수가 내재된 영토, 건축과 유산의 이미지는 브라질의 형성과 근대성과 건축 규범에 의해 무시된 유산과 전통 건축을 시현하며 우리가 알고 있던 브라질의 역사 이면의 가상 내러티브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기원지, 미래의 고고학’ 섹션은 다섯 가지 중요한 문화유산을 통해 토지와 영토, 토착민과 아프리카, 브라질 간 공간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긴다.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문화공간 까사 다 티아 치아타(The Casa da Tia Ciata), 폐허라 부르는 히우그란지두술의 타바(Tava), 살바도르에 있는 테레이로의 민족지리학적 복합물, 아마존에 있는 리오 네그로의 토착 혼농임업 시스템, 남미 원주민인 투카노족의 이아우아레테 폭포에 대한 작품, 그리고 기억과 조상에 의한 고고학에 대한 영상을 함께 상영해 강렬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한다.

[지금 베니스에선]①인간을 덜 착취하는 새로운 건축…'지구의 미래'를 찾아라 '2086: 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개막한 2023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전시에서 'Together How' 게임에 직접 참여하는 관람객들. [사진제공 =팀 오프투베니스]
순간의 선택이 곧 지구와 인류 미래를 결정하는 변수 - 한국관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한국관은 ‘2086: 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우리 생활 속 순간순간의 선택이 곧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수임에 기초한 두 가지 작업을 선보였다. 특히, 관객이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는 공동체에 대한 시각, 세계화와 자본주의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문제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선택하는 기회를 직접 제공해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한국관은 ‘장소특정적 프로젝트-네 개의 미래 공동체’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Together How 게임’ 두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먼저 장소특정적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300만 명의 글로벌 거대도시 인천, 26만 명의 중규모 도시 군산, 1360만 명의 경기도 안에 점점이 위치한 저밀도 마을 등 서로 다른 규모와 맥락을 가진 세 지역의 도시화, 현대화, 서구화 과정과 그 과정 중에 나타난 갈등과 모순 등을 다채롭게 제시한다. 동인천 배다리 지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긴장과 갈등 관계를 그린 ‘미래로서의 폐허, 폐허로서의 미래’와 인구절벽과 저성장으로 지역쇠퇴를 맞은 군산의 한 주택을 해체한 뒤 이를 직접 베니스에 가져와 구현한 ‘파괴적 창조’, 경기도 일대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원주민이 따로 또 같이 섞여 사는 모습 속 공동체의 공존과 공생의 화두를 던지는 ‘이주하는 미래’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사례 연구적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지금 베니스에선]①인간을 덜 착취하는 새로운 건축…'지구의 미래'를 찾아라 2023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에 설치된 작품 ‘파괴적 창조’. 인구절벽과 저성장으로 지역쇠퇴를 맞은 군산의 한 주택을 해체한 뒤 이를 직접 베니스에 가져와 구현했다.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Together How 게임’은 관객이 직접 참여해 결괏값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렉션 게임으로 총 14개의 질문을 던진다. 경제, 사회, 자원과 국토에 관한 이슈를 다룬 질문을 통해 작품은 참여자가 자신의 태도와 입장을 선택하도록 요구한다. 박경, 정소익 공동 예술감독은 “이 게임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할 것인지, 육식과 아보카도를 탐닉할 것인지를 묻는 대신 우리의 욕망의 실체가 무엇인지, 얼마나 관심을 두고 주변을 바라보는지, 행동할 것인지 아니면 방관할 것인지를 관객에게 묻고자 했다”고 말한다.


이어 “이는 지금의 환경 위기와 인류 멸종 시나리오가 우리가 순간순간 내리는 사회경제적, 정치적 선택의 종합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주지하고, 그만큼 일상생활 속의 선택 하나하나가 중요함을 인식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Together How 게임’의 질문과 선택은 환경 위기와 인류 멸종 시나리오라는 문제를 주관화하는 과정이자, 문제를 객관화하거나 대상화하지 않고 나 자신과 직접 연결되는 이야기로 치환해 자발적 개입과 노력을 촉구한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의 주제전을 이끈 가나 출신 스코틀랜드 큐레이터 레슬리 로코는 ‘미래의 실험실’을 주제로 탈식민지화, 탈탄소화 등 인간과 자연을 보다 덜 착취하는 새로운 건축방식에 대한 모델을 다양한 형태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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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이 끝나고 각 국가관에서 나온 전시 자재들을 모아 한 자리에 전시하고, 이를 활용해 관객이 직접 백 또는 소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독일관 전시도 화제가 됐다. 또한, 발달한 음식문화 이면에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문제와 플라스틱 배출 등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을 고찰한 스페인관 등 지구가 직면한 위기를 건축 문법과 시각적 조형예술로 풀어낸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의 다양한 전시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세계 건축가들의 고민과 상상력의 도약을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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